전장의 발큐리아 3
일본 / 戦場のヴァルキュリア3
세가 : セガ 제작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게임
2011년 1월 27일 발매
액티브 시뮬레이션 RPG
재미 + ?
이 녀석도 혹~~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전장의 발큐리아2'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된다고 해서 우선 그 데이터를 만들고자 다시 2를 시작했는데 결국 그 데이터를 완성하지 못하고 그냥 대충 넘어갔던 묘한 꼴을 기억합니다. 다만 도중에 일이 바빠서 결국 이 녀석도 엔딩을 보지 못하고 세이브만 존재하는 꼴이 되어버렸지요. 스토리와 캐릭터를 빼고 보면 시스템은 과거 2와 동일합니다. PS3로 나왔던 1편을 생각하면 할 수없이 PSP로 왔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때문에 차세대 게임기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작품이 되고 말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바뀌어도 좋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합니다. 2~3작품 사이에는 여러 가지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게임을 위해서 구성된 전략, 전술이 너무 흡사해서 좀 아쉽게도 느껴집니다. 1과 2를 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캐릭터를 키워서 싸우나가는 재미는 있지만 앞으로 ‘4’가 나오려면 조금 더 멋진 무언가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대를 만나보고 싶어지지요. 게임 시스템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