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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천국 : 天國 : Heaven] 과 [지옥 : 地獄 : Hell] 의 상대성


[천국 : 天國 : Heaven] 과 [지옥 : 地獄 : Hell] 의 상대성

종교적으로 천국과 지옥은 반대 방향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정신적인 개념으로 보자면 같은 방향에 있는 분류 구조일 뿐이다.

그런 것을 의외로 잘 깨닫지 못한다. 

앞서 이야기했던 사후세계의 하나로서 개념이 무지막지한 상대성을 가진다. 신과 저세상과 현세의 연결성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점을 바라보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그렇지만 수많은 시대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그런 고달픈 현실을 잊고자 하는 염원이 이어져서 이런 이야기가 정착되었다. 다만 믿음의 시간대가 자꾸만 사람들에게 이상한 영향력을 발휘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쁘게 보면 나 혼자 망할 수 없다. 같이 끌고 들어가자는 심리가 작용하는 형태로도 볼 수 있다.

이것은 좋은 의미로서는 협동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지만 나쁜 의미로서는 좋건 나쁘건 맹목적으로 한 방향만 바라보는 단일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좋고 나쁜 행실이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사회와 국가의 가치관이 꼭 같은 구성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인 수단으로서 그것을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적극적인 수단으로서 궁극의 시대를 완성하기도 했다.



만보 주 

현실과 비현실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은 언제나 많은 것을 바라게 한다.

누군가는 집단 최면과 같은 현상을 말하기도 하지만, 일시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구분을 위한 여러 가지 형태를 말한다.

기본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형태를 통해 착한 행동과 나쁜 짓에는 그에 준하는 상과 벌이 있다는 이야기, 교훈인데 그런 교훈을 떠드는 존재가 그것을 지키지 않는 경우을 보면 허황된 세상을 알게 된다.

그렇다. 어릴 때는 그냥 주입식 가르침에 응응하지만, 조금 머리가 크고 나면 무언가 이상한, 어색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그것을 정확하게 주시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주는 소속감, 안도감에서 머물러버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으니 말이다. 단체, 커뮤니티의 힘이라는 것은 확실히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