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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경쟁 가치의 오류 [경쟁 가치]의 오류인간, 단체, 사회, 국가는 경쟁을 하면서 살아왔다.그리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그런데 경쟁가치외에도 필요한 것이 생겼다. 그렇다 바로 타협과 협동이었다.여전히 경쟁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풍조와 달리 우리 인류의 가치관은 협동이라는 과정을 잊고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대부분의 사회현실이 경쟁하는 것을 가르치고 이기는 것을 높은 가치관을 보게하지만 정작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서로의 존재가 필요하고 그것에 의해서 자신의 삶이 영유된다는 것을 모르게되는 것이 문제라고 하겠다. 만보 주 ▶▷▶만일, 인간이 혼자서 먹을 것을 만들고, 입을 것을 생산하고 집을 지어서 병이 걸려도 약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다면 그만큼 혼자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경쟁이나 협력은 필요하지 않..
오사카 덴덴타운 야마토우동 - 11·19 딩가 딩가 여행 지금까지 돌아다닌 것.첫날 - 11월 15일 / 서울 김포 - 일본 오사카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무계획이 계획 - 11·15공항에서 처음 한 일.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11·15짐을 챙기고 공항을 둘러보다 - 11·15뻔한 출발과 도착 - 11·15오사카 공항에 그랜다이저가!! - 11·15공항 특급 라피트 와 라피트 맨 - 11·15무사히 숙소에 도착 - 11·15변함없지만 변한 곳이 많은 동네 덴덴 타운 - 11·15좁지만 시끌벅적 센니치마에(千日前) - 11·15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 그리고 - 11·15 둘째날 - 11월 16일 / 나라 교토아침 일찍, 나라(奈良) - 11·16나라(奈良) 가을 아침 사슴공원 - 11·16나라 도다이지(東大寺) - 11·16도다이지 니가츠도(..
박기당의 [군협지 : 群俠誌] 박기당의 [군협지 : 群俠誌]1967년 9월 10일 자로 합동문화사에서 나온 대여 출간 만화.이후 한국 대본소 만화사에 있어서 큰 이름으로 성장하게되는 합동문화사의 대여 만화이다.기본적으로 중국, 대만 발 무협 번역소설을 비롯하여 무협영화 붐이 불면서 만화책에서도 그런 풍조가 강해진다.이전에는 한국적인 풍토를 억지로 넣어서 그린 부분이 많았지만 쓸데없이 '반공'이라는 코드를 너무 넣어 만화 자체의 풍미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협드라마는 말 그대로 강한 스토리, 이해하기 쉬운 권선징악을 표현하면서 한국식 극화 만화시대의 기준을 말하게 된다. 만보 주 ▶▷▶이 시대는 틀림없이 여러가지 시대의 모습을 품고있습니다.그래서 또 많은 장르적인 발전도 했는데 그중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해관계, 그리고..
디지털 다운로드 구입이 조금 더 사악하다 많은 취미인들이 알고 있다시피. 그리고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작년 연말 전후로 이런저런 '세일'이라는 명목하에 투척된, 스팀과 오리진의 사악한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조금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그런데 그게 차곡차곡 쌓이더니 110만 원 정도 되더군요.하지만 실체는 없습니다. 좀 그렇지요. HDD안에만 존재하니까 좀 감흥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사실 연간 게임 구입 비용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쓰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게임 DLC가 나오면 아직 본편도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결제를 하고 보는 바보 같은 습관이 있습니다. 게다가 까먹었던 게임도 연말연시에 무슨 세일한다고 해서 주르륵 나오면 그냥 별생각 없이 구입을 해버리지요.전에는 패키지를 구입하다 보니 방구석에 쌓이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눈으로 보..
성난 변호사 - 승리를 위한 법의 정의 성난 변호사 한국 / 성난 변호사 The Advocate : A missing body 범죄 코미디 감상 매체 THEATER 2015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 ★★★★★정의는 이긴다법적 이해관계를 둘러싼 경쟁, 싸움, 그리고 공방 과정이라는 것은 사실 일반적인 관람 시청 기준으로 순순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그래서 친구 왈, 법률 드라마는 어느 정도 삐딱하게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올바른 시선으로 봐서 좋은 결과, 좋은 꼴을 볼 리가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실상 주변에 변호사 직함을 가진 이와 판사 직함을 가진 이가 있습니다. 검사 친구는 없습니다.그런 이들의 인생관이나 업무적인 이야기는 전혀 다른 ..
헤론이 만든 최초의 증기기관 에올리오스(aeolipile) 헤론이 만든 최초의 증기기관 [에올리오스 : aeolipile]기원전 50년에 나왔다고 알려진 이 에올리오스에 대한 표기 연도는 고대 알렉산드리아에 살았다는 기학자이면서 수학자, 공학사였던 헤론(Ήρων)의 생년을 기준으로 해서 중간에 표기한 것이다.헤론은 10년부터 70년 사이에 생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을 기반으로 하면 인류 최초로 증기의 힘을 이용한 기관장치, 증기동력 기관으로서 말할 수 있는 형태인데 이것을 기반으로 어떤 장비들이 더 확장, 설계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이런 것을 통해서 거대한 동상을 움직였을 것이라는 추측설과 함께 고대인들이 거대한 인공 인간형 전투 병기, (거대 로봇) 병기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상상의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화력, 수력, 풍력,..
교토 고다이지(高台寺) 가을 밤 니넨자카 산넨자카(産寧坂) - 11·18 이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 원인은 일본에 와서 구입한 책자에서 가을 교토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 이곳에 오기 위함이었습니다.여기 고다이지(高台寺)는 기존에 교토를 돌아볼 때 들러보지 않은 곳이었는데 책자에서 가을 야경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이라고 하기에 이번 기회에 꼭 들러볼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무엇보다 바람이 거의 없는 잔잔한 밤에 그 매력이 높다고 해서 이날 밤은 이곳 고다이지로 결정을 했습니다. 고다지이는 제법 유명한 교토 사찰 유적지 중 하나이지만 과거에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간단합니다.정식으로는 고다이쥬쇼젠지(高台寿聖禅寺)라고 하는 이곳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후 명복을 빌기 위하여 히데요시 부인이었던 키타노만도코로(네네, 출가하여 고다이인코게츠니(高台院湖月尼)이라 칭함)가 케이..
박기당의 [백발귀 : 白髮鬼] 박기당의 [백발귀 : 白髮鬼]1967년 8월 30일 자로 합동문화사에서 나온 대여 출간 만화.무협괴담이라는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이때는 말 그대로 무협소설에 삽화를 조금 더 많이 넣은 형태로서 이해할 수 있다.전형적으로 한국문화에서 크게 발전한 무협장르 라이트 노벨이라고 할 수 있다. 삽화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간. 만보 주 ▶▷▶타이틀에도 나와있지만 그림소설이라는 구성이 묘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무협장르는 1950~60년대 한국 문화에 많은 개성점을 전해왔는데 그만큼 정의실현, 권선징악, 그리고 통쾌한 액션이라는 점에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겠습니다.정과 사가 확실하게 구분되는 형태로 표현되는 한국식 무협세계는 그만큼 조용하게, 확실하게 팬들을 구성했는데 그 안에서 박기당 작품은 스펙타클한 표현력..
드래곤 볼 제노버스 - 지구를 지키는 초전사들을 지켜라 드래곤 볼 제노버스일본 / DRAGONBALL XENOVERSE XV반다이 남코(バンダイナムコゲームス) 제작 발매플레이스테이션 3, Xbox One, PC 게임2015년 2월 5일 발매드래곤볼 히스토리 액션재미 저는 PC 버전으로 했습니다. 3나 4용으로도 괜찮겠지만 사실 PC쪽 그래픽이 조금 더 좋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냥 에헤헤 합니다. 작품 감상은 조금 늦어졌는데 어느새 '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도 감상문을 미처 정리하기 못했으니 큰일 났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세이브는 3개가 있었지만 전부 엔딩까지 간 것이 아니다 보니 정확한 감상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근래에 나오는 게임들은 어느 정도 그래픽이나 표현되는 부분이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지고 특출나다..
아이 오리진스 - 과학과 확률로 보는 사랑 아이 오리진스 미국 / I Origins 드라마 감상 매체 BR 2014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7 point = ★★★★★결국 화학작용일 뿐이다특이한, 인상적인 도입부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인간이 인간에게 품는 감정의 동기, 계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화학작용일 뿐이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또한 사랑에 대한 감성이 추억과 기억으로 남아 지성, 인성을 지배하는 형태를 보게 되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정신적인 부분은 종교적인 신념이나 믿음에 대한 이해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풀이, 방법론의 해석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 또 다..
오늘의 모험 그동안 빗줄기가 강해서 데굴데굴 하기가 어려웠지요.잠깐 틈이 나도 집에 돌아가서 자전거를 끌고 나오려고 하면 소나기가 쏟아지고 해서 한동안 못했습니다.오늘 날씨는 확실히 개인 모습이라 다른 생각 없이 데굴데굴을 시도했습니다.그런데 그것이 '모험'이 될 줄은 몰랐지요. 우선 사용하는 앱을 통한 결과를 기준으로 말해야겠지요.겨우 57Km를 달렸는데 뭐같은 모험, 고생을 했습니다.게다가 소모 시간은 근 3시간 40분입니다. 좀 묘한 기록이지요.게다가 높낮이는 104m까지 나옵니다. 뭐 사실 매번 이런 코스이지만 이번에는 좀 거시기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어제 폭우로 인해 자전거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통행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비가 온 후에 달려본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후였기..
인종주의(racism)와 사회관 [인종주의 : racism]와 사회관왜 인종을 구분하는 시대가 되었는가?하는 것은 대부분 역사와 국가관, 그리고 종교와 과학의 충돌로 인해서 생긴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대부분 인류학적 관점에서는 '차별 : 差別 : racial discrimination'이라는 논점으로 이야기를 돌리고 있지만 근대사회가 가진 흑인종에 대한 노예제도의 성립 이전부터 노예제도가 존재했다는 점에서 인종 자체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국가관에 의해서 성립된 사회 유지 제도의 하나로 인식될 수 있다.사회 체재의 유지를 위해서 자신들의 사회가 우수한 힘과 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가치가 증명되고 이 안에서 인종이라는 구분을 더하게 된 것뿐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오인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