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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라이더 310과 데굴데굴한 기록 기본 속도계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는 녀석이지만 저 자신이 달리면서 거의 보지 않은 이상, 그냥 위치 확인기라는 명목으로 사용하는 브라이튼 라이더 310. 이 녀석을 구입한 후에 2번 다녀봤는데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장착한 위치도 스템 쪽이다 보니 (그냥 편하게 올려두기 좋아서 이 위치로 정했습니다) ……만,사실 이래저래 주행 외에 가끔 끌고 다녀야 하는 도시 계단이나 언덕 등지에서 은근히 버튼을 건드리는 경우가 있어서 '바'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검토해보고 있습니다. 이날 날씨 예보가 좀 이상한 것이 미세먼지나 오존은 다 보통으로 나오는데, 통합대기는 '나쁨'이었습니다.참 오묘한 도심 공기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그래도 바람이 약 2~3m 정도로 불어주고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
어니스크 바게트 샌드위치 어니스크 바게트 샌드위치한국 / 빵 요리먹어볼 가치 전에 이야기한, 동네 유명빵집 샌드위치입니다.이곳에서 파는 빵은 무염, 저염, 주문에 따라 무설탕으로 주문예약도 가능한 구성입니다만 저야 늦은 시간에 들러 몇개 가져와 먹는 스타일이다보니 주문까지 하기에는 좀 그렇지요.그래도 이곳 빵들은 여러가지 의미로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들릴 시간이 있으면 꼭 들려 먹어보게 되는 곳입니다.어파치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집으로 가던 중에 발견한 동네빵집이었는데 그렇게 유명한 곳인줄은 나중에 알게 되었지요.빵은 그날 그날 구워서 내놓기 때문에 수가 많지는 않지만 (너무 늦게 가면 못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든든한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 녀석을 좋아합니다. 전에 말한 견과와 샐러미가 들어간 애는 ..
서바이빙 마스 서바이빙 마스 불가리아 / Surviving Mars 허미먼트 게임즈(Haemimont Games) 제작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발매 PC, XBOX ONE, PS4 게임 2018년 3월 15일 발매 전략 시뮬레이션 재미 ★★★☆☆ 타이틀 그대로 화성에서 살아남기인 게임입니다.꾸준히 좋아해서 즐기고 있는 [시티즈 스카이라인]과 비슷한 구성과 디자인이 좋아서 계속해서 접근을 했던 게임이지요. 얼리 액세스로 즐길 때는 좀 맹맹한 부분이 많았지만 정식 출시를 한 이후에는 제법 구성이 알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만, 이쪽 게임이 다 그러하듯, 어느 일정 수준을 지나면 그 이상 할 거리가 없다는 묘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최종적으로 목표 달성치가 1000명 수준의 인구, 그리고 기술 트리와 완성과 불가사의 건설인데 ..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 액션 오락 영화로 변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미국 / Terminator Genisys 2015SF 액션감상 매체 THEATER, BR2015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8듣는 것 10 : 6Extra 10 : 656 point = 다양한 감상이 나올 수 있는 작품, 게다가 시리즈 구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방향성 전환이 좀 색다르게 느껴집니다.기본 오락영화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지금에 와서 여러 가지 팬덤이 모여서 주장하는 의미심장한 구성력보다 작품이나 진행과정은 틀림없이 오락영화였거든요. 2에 가서 좀 개성 강한 느낌을 선보이면서 컬트적인 이해관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자본의 투입이 늘어난 덕분에 분위기는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더불어 아놀드가 상당히 강..
리 크리에이터즈- 더하기에 + 를 더하면 리 크리에이터즈 Re:CREATORS : レクリエイターズ TV Series 판타지 배틀 드라마 2017년 4월 8일 ~ 9월 16일 전 22화 감독 아오키 에이(あおきえい) 제작사 TROYCA 감상 매체 TV 스토리 - 감동 20 : 10 스토리 - 웃음 15 : 8 스토리 - 특색 10 : 8 작화 - 캐릭터 15 : 13 작화 - 미술 10 : 7 음악 10 : 6 연출 10 : 7 Extra 10 : 7 66 Points = ★★★☆ 설정이 확장되는 과정뻔한 듯한 이야기 구성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다른 설정을 가진 세계가 한 곳에 모인다는 것은 굉장히 모호한 구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따지고 들면 한없이 복잡해지니 그런 것은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
PC [3차원 봄버맨 : 三次元ボンバーマン : 3-D BOMBER MAN] PC [3차원 봄버맨 : 三次元ボンバーマン : 3-D BOMBER MAN]1984년 3월에 나왔다. 일본 게임 회사 타이토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 가상 입체 시점이 인기였는데 그 점 때문에 당시 가정용 게임기로는 표현이 어려웠고 이후 2007년 타이토 게임 모음집으로서 PS2용 게임으로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기본 게임 자체는 단순하지만 역시 이 시점 표현이 많은 소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보 주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게임이라 말하기 묘한 구성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작품이 있었다는 것은 당시 몰랐지만 일본에 있을 때 친구 PC에서 이 게임이 구동되는 것을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던 추억이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별로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케이..
트레이터 -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람이다 트레이터미국 / Our Kind of Traitor스릴러 드라마감상 매체 BR2016년 즐거움 50 : 39보는 것 30 : 17듣는 것 10 : 6Extra 10 : 769 point = 워낙 초반이 인상적이어서 나중에 다시 한번 돌아볼 수밖에 없었던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어떤 의미로 본다면 수잔나 화이트 감독이라는 것이 또 다른 감상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이 여성 감독은 TV 시리즈 감독을 할 때도 [보드워크 엠파이어]였는데 그런 구성이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색다른 폭력성을 보여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영상 여기저기에서 보여주는 여성들의 심리적 압박감도 보여주고 있어서 액션, 활극 작품들이 가지는 심리 스릴러와는 또 다른 개성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어떤 의미로 본다면 이 세상의..
묘하게 삭막했던 취미 카메라 이야기 그저께 토요일에 비도 내리고 해서 그냥 방구석에서 블로그 업데이트나 하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까 비가 그치고 잠깐 햇살이 비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정말 잠깐이었지만 멋진 모양이 연출되기에 카메라를 들고 찍어두었습니다. 바람 덕분에 빠르게 지나가는 구름이라 이런 장면이 오래 연출되지 않았기에 후다닥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더니 에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rr 30]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 증상은 대부분 셔터, 셔터 막이 작동하지 않는 증상에 나타나는 것으로, 운이 나쁘면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아이패드로 증상을 찍어두었습니다.전원을 다시 켜보고 배터리를 뺏다 넣었다를 해봤지만 역시 촬영이 안되어서 ..
봄꽃 날리는 시간에 3월에는 변화무쌍한 날씨 덕분에 6번 밖에 주행을 못했는데 4월은 중반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겨우 2번 밖에 데굴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지난 3월처럼 눈이 날리는 것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바람이 강해서 휘청거릴 정도였으니 좀 그렇고 그러했지요.덕분에 평소에는 조금 보기 드문 복장으로 라이딩을 하거나 산책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이때인 것 같습니다.저는 더위를 타지만 추위는 살짝 덜 타는 편이어서 언제나 복장이 널널하지만요. 사실 바람만 좀 빼면 날씨 자체는 예쁜 날이 좀 있었습니다.들고 다니는 카메라를 가지고 이런저런 나날을 찍어두어도 잘 찍히는 것은 역시 날이 예쁠 때입니다.평상시에 다니는 길목인데도 날씨가 좋으면 무언가 모르게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게 되는 것 같지요. 해외 친구들..
메가드라이브 미니에 사쿠라대전 부활이라니 잠깐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바뀌었다는 농담같은 일도 있지만,SEGA에서 이번 14~15일간에 열린 세가 페스티벌에서 대뜸 소문이 현실로 바뀌었다고 이 인간 저 인간 다들 트윗과 타임라인에 소식을 전합니다. 저 같이 평범한 보통 취미인에게까지 바로 바로 소식이 들려올 정도이니 많은 팬들에게 딩가딩가한 소식으로 연결되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이 틈에 NEC와 SNK도 미니 전략을 내주면 좋겠다는 진담같은 농담도 나오고 있네요.취미적으로 '3DO 미니'까지 나오는 날이 올 것인가를 가지고 도박을 하자는 농도 있고요. 저 자신은 사실 이쪽 제품군에 큰 이해관계가 없지만 주변 몇몇 취미웬수들은 기념이나 추억이라는, 살며시 저려오는 감각에 음하하하하면서 지갑을 열었는데 이번에 추억의 추억을 더한 메가드라이..
브라이튼 라이더 310 GPS 속도계 사실 이 제품이 가진 정의로 보면 기본 '속도계'이지만 저에게는 GPS 장비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들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개인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닐 때 휴대하는 아이패드와 앱만으로는 확실한 데굴데굴 기록을 남기기 어려운 점이 있지요.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미니는 WI FI 전용이라 그쪽 신호가 약한 시외 지역을 돌 때는 거의 맹맹해지는 것도 있어서 좀 그렇고 그렇습니다.게다가 재작년부터 야간 라이딩을 즐기다 보니 은근히 그런 위치 확인용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실상, 인터넷이나 앱의 도움이 없이 자전거를 탄지 좀 오래된 습관도 있어서 그런지 저는 별로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었지요.덕분에 유럽을 깡으..
나이트 오브 컵스 - 꼭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트 오브 컵스미국 / Knight of Cups이미지 드라마감상 매체 BR2015년 즐거움 50 : 24보는 것 30 : 19듣는 것 10 : 6Extra 10 : 655 point =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적 구성이 있습니다.영상산업의 한 축을 자랑하는 영화산업에서 본다면 또 다른 의미를 말할 수 있겠고, 그런 아트, 탐미적 의미에서 돌아보게 되는 인생구성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요. 더불어 그 의미심장한, 그러나 졸릴 수 있는 영상 흐름도 어떻게 보 는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대부분의 영화를 보는 의미를 심도 있게 보는 사람들은 이 작품을 영화로서, 스크린에 올려진 거대한, 또는 등신대 크기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인간의 시작적 유희에 따른 심리상태(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