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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날씨 변화라는 것 정말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이런저런 시간을 만나보면 고생스럽지요. 저는 겨울철 일반 대중교통 출퇴근이기 때문에 그렇게 고생스럽다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자가용을 몰고 출근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이래저래 고생스러운 부분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눈이 내리고 녹아가는 이후라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높은 동네는 아무래도 쉽게 녹아들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눈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이 높은 지대에 눈비가 내린 후라면 내리막길이 상당히 조심스러워집니다.게다가 좀 녹았다 싶었는데 싸리 눈이나 지나가는 빗방울이 떨어지면 좀 그렇기도 합니다. 날씨 변덕이 수상하다 보니 참 그렇지요. 지난 주말에는 살벌하게 바람까지 불면서 날려서 좀 그렇기도 했습니다. 영하와 영상을 ..
파노라마를 찍다보면 꼭 이런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한 장소에서 주변을 돌아가면서 찍는 형태이지요. 가장 만만하게 찍을 수 있지만 수평을 잘 못맞추는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한정된 공간제약이 있는 장소라면 어쩔 수 없지만 가급적 걸어서 이동하면서 찍는 것이 조금 더 넓은 공간감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지요.파노라마의 특성상 일부러 가로픽셀을 1600으로 해서 올렸습니다. 나중에 클릭해서 보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이것은 말 그대로 한 장소에서 허리를 돌려서 주변을 찍은 파노라마 컷입니다. 가만히 한 장소에서 허리를 돌려서 찍는 것과 달리 옆으로 이동을 하면서 찍으면 이런 파노라마 컷이 됩니다.물론 이렇게 이동을 하면서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때 가능한 샷이지만 위의 컷은 6장을 합한 것이지만 이 아래..
파노라마라는 것은 빠지면 정신 못차립니다 예, 제목대로 파노라마 찍기에 맛을 들이면 정신 못차리지요.그래서 이미지들은 가로 픽셀 1200에 맞추어 올려두었습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조금 더 넓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다른 취미 친구 중에서 하이앵글 샷에 빠지더니 고가의 드론 장비를 구입해서 열심히 찍고다니는 이도 있어서 어떤 장르에 빠지게되면 모든 정열을 퍼붓는 것이 취미인의 정열이 아닐까 합니다.이 이야기는 여전히 사이드 스토리 입니다. 뉴질랜드 선한 목자의 교회에서 : Good Shepherd Church of New Zealand이 이야기는 사이드 스토리입니다만, 앞서 사진 몇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렌즈 밝기라는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했지요.업무가 아니라 취미로 이...blog.naver.com본문으로 이동앞서 해둔 몇몇 취미사진 이야기 들..
사진을 만드느냐 찍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부분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의 이야기라기보다 취미로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 있어서 이런저런 의미를 말하는 평가를 보게됩니다.정말 잘~ 찍은 사진이라는 것은 대부분 그 타이밍을 얼마나 잘 순간포착에서 인상적인 의미를 전달하는가에 달려있지만 그런것보다 나의 생각속에서 의미를 담고있는 사진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진을 얼마나 인상적으로 남길 수 있는 기록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가치를 둡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뽀샵하기, 후보정 작업을 통해서 기존 사진이 가지는 의미와는 다른, 디지털로서 인화되는 과정을 통해 더욱 다양한 표현을 완성한다고 합니다.앞서했던 사진 이야기에서 몇분이 질문을 해주셔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포스트를 써둡니다.'HDR'이나 '극사실표현'에 대한 간략한 답글입니다...
자연은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잠을 자고 나니 메일박스에 193건이라는 표시가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근래에 들어서는 메일이 이렇게 많이 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또 어딘가에서 스팸 폭탄을 돌렸나 했지요.그런데 이것이 플리커에서 온 것이더군요.플리커 활동 영역은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라서 그냥 메일로 통보하게 해두었는데 (SNS 연동이 조금 약하기는 하지요)급작스럽게 그 양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유는 뭐 이 사진 하나 때문이기는 하지만요. 상당히 운이 좋은 점도 있지만 오전 중에 비와 눈이 내려서 거의 일을 못 했던 것도 있어서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맑고 맑은 뉴질랜드의 공기 탓도 있겠지만 노을 빛이 지나가는 구름 사이로 살짝 비추는 모양이 예뻐..
큰 달 그러고보니 지난 '슈퍼문' 이 왔다고 하지만 날이 하도 흐려서 이 정도를 간신히 찍어남겨둘 수 있었습니다.제가 기억하는 슈퍼문 중 가장 큰 녀석을 봤던 날은 친구 차 안에서 였는데. 마침 오픈카라서 정말 쨍~할 정도로 큰 달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무척 아쉬웠지요. 날도 맑았고 의외로 도심에서 그렇게 큰 달을 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것이었는데 말입니다.취미적인 시점이기는 하지만 가끔 도심을 걸으면서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제법 좋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항상 자기 턱을 고정하고 보는 시야각에서만 사물을 바라보게되는 분들은 PC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내려다보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기회를 잃어가는 것이 아쉽지요. 행복한 매력 중 하..
지나가면서 보는 것이라고 해도 자전거를 타고 데굴데굴하는 것도 제법 힘든데 그 무거운 DSLR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좀 그렇지 않냐? 라는 말도 하지요.비록 어둑해진 날씨에 달리던 자전거 세워놓고 손각대로 후다닥 찍은 것이라서 엉성하지만 그 분위기를 좋아합니다.특히 폭발이 터지고 난 후에 살짝 살짝 보이는 흰 연기가 불꽃 뒤편에 흩날리는 것을 보면서 또 즐거웠답니다.가끔은 우연의 산물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그런 기분을 느끼기만 하고 남겨두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생각을 하지요.한국 서울에서 그렇게 붗꽃놀이를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것을 봐도 2012년은 또 새롭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남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감성 예술이라는 것은 그것을 평가하는 가치관, 특히 돈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평가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얼마짜리인가? 라는 부분보다 그것이 보여주는 매력에 빠질 수 있다면 그것이 가치가된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바티칸 미술관은 건물 전체에 깔려있는 예술, 종교적 가치와 금전, 예술적 평가가 높은 것들로 둘러쌓여있다보니 참 많은 것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감각을 마비시켜버리지요.빛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배치해놓은 이 스테인글라스 한장을 보며서 느껴지는 묘한 감상적인 매력은 저에게 다가왔지만 황급하게 구경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그저 일순 지나치고 마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을 느끼면서 묘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워낙 많은 인파들이 몰린 주말 관람이었기 때문에 그 인파 속에서 찍어두기 어려웠던 작은 순간이지만 일부 평론적..
아름다운 것은 기억으로 평가되지요 세상에는 참 많은 다양함이 있다고 말을 하지요. 그런데 그것도 대부분 동서양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판타지 효과하는 것도 있다고 하겠습니다.친구 중 한명은 그런 인상적인 모습에 빠져서 일상생활을 버리고 즐기기 위한 인생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즐길 수 있는 사치스러움은 없다고 해도 그 인생 자체에서 자신이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은 만족스러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만은 아니지요.이제는 너무 흔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잘 안보는 것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보여준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 빛과 색의 향연은 언제나 기억될 것 같습니다.엄청 비싼 것이라서가 아니라 말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시원
중국에서 본 이뻐~~~
반짝이는 거울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