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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비디오

ZARD - Good-bye My Loneliness 일반적으로 한국와 일본 팬들에게 있어서 자드,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음악 분위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급작스러운 사망에 몇몇 친분이 있는 인간들은 ‘설마?’ 라는 의견이 더욱 강했었지요. 일본 80년대 아이돌 문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특이한 위치에 있었던 혼다 미나코가 젊은 나이에 떠난 것도 거시기 했는데 자드의 사카이 이즈미가 또 병으로 갈 줄은 아무도 몰랐지요. 의외롭게도 일본에서 좋아하던 아티스트 들 중 몇몇이 그렇게 병으로 젊은 나이에 떠나는 것을 보면서 참 놀라게 되기도 합니다. 자드 : ZARD라는 음악유닛은 본래 보컬과 작사를 담당한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를 위한 세션중심 유닛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하게 독립적..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눈물없이는 훌쩍...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눈물나는 신청작 을 뽑아봤습니다. 일본에서 조사된 것에 따라서 나온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그 장면들이 나옵니다. 조금 길지만 확실하게 보는 이들에게 눈물을 쏟게 해주는 작품들이니 손수건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프란다스의 개’ / ‘베르사이유의 장미’ / ‘바다의 트리톤’ 이 세작품은 말 그대로 찡하게 다가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는 엔딩, 결말을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서 볼 때 비극이기 때문에, 슬픔이 승화되는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수출 아니메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수출작품을 뽑아봤습니다. '도라에몽’ - 이탈리아 버전 / ‘세인트 세이야’ - 타일랜드 / ‘캔디 캔디’ - 스페인 / ‘닥터 슬럼프’ - 광동어 버전 / ‘개구리 왕눈이’ - 프랑스 버전이 나옵니다. 왜 한국어 버전이 없을까? 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당시 문화외교가 성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된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다 대충 들고온 버전이었다는 것이지요. 나름 슬픈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역사와 변화를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좀 묘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억만장자 캐릭터...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억만장자들 을 뽑아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나오는 황당할 정도로 부자인 캐릭터들이 있지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스를 노려라’의 나비부인, 류자키 레이카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시대를 보여준 부자 누님 캐릭터의 전형적인 룰을 만들었다고 하겠지요. ‘거인의 별’에 나온 하나가타 미츠루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뭐 저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세인트 세이야’ 키도 사오리가 3위입니다. 뭐 이정도만 되어도 엄청난 재산인데 겨우 3위? 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나름 신들의 싸움으로 번지는 이 상황에서는 재산이라는 것이 좀 거시기하게 쓰이는 물적 재능으로밖에 안보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우루세이..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아니메적 표현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초 아니메적 표현을 뽑아봤습니다. 아니메이기 때문에 가능한 판타지적인 표현을 모아서 보여줍니다. 정말로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이해되기 어려운 표현이라고 하겠지요. ‘촌구석 골목대장’등에서는 당연하게 동물들이 말을 하지요. 뭐 기본이라고 하겠지요. ‘닥터 슬럼프 아라레짱’에서 보여준 그 격파장면은 나름 역사적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구 최강의 자리는 사실 손오공이 아니라 아라레일지도……. ‘에이트맨’같은 초기 흑백 애니메이션에서는 참 묘한 그리움을 보여줍니다. ‘원시인간 갸돌즈’에서 보여준 거대한 외침이 글자로 표현되는 것은 나름 이 작품을 통한 새로운 표현 중 하나였지요. ‘시티헌터’에서 등장한 100톤 햄머는 확실히 애니메이션스러운 ..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눈물겨운 명장면...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마음에 남는 명장면을 뽑아봤습니다. 수많은 아니메 특집 방송이 있었지만 그 안에서도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받는 장면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지금에 와서 달리 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작이라고 하겠지요. 당시 수많은 일본인들이 이 장면을 보고 눈물지었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철완 아톰’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은 초기 아톰(흑백)의 마지막회에서 나온 그 장면은 역시 많은 이들에게 눈물을 뿌리게 했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 마지막 장면을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장절한 마지막인줄은 몰랐습니다. ‘곤충이야기 외톨이 핫치’는 우리나라에서도 방송되었던 그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동틱한 판타지이지만..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변신주문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 중에서 변신 주문 장면을 뽑아봤습니다.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는 역시 빠질 수 없는 기본이겠지요. 그 묘한 변신장면이 당시 크게 인기였지요. ‘비밀의 앗코쨩’도 역시 미소녀 변신시리즈의 전통을 말할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변신 주문만으로 변신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템이 필요한 것은 역시 장난감 회사의 음모지만요. ‘얏토데타맨’은 타임보칸 시리즈 중에서 제법 묘한 주문이 있었지요. ‘요술공주 새리’의 주문은 역시 수많은 이들에게 묘한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통파 일본 마법소녀 세계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괴물군’의 변신은 참 묘한 리얼한 표현을 잘 꾸며나갔습니다. 그 연출은 확실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필살기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중에서 필살기 장면을 뽑아봤습니다. ‘공수도 바보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극화된 그 사람 이야기입니다. 극진가라데 총수의 일생을 그리면서 상당히 많은 일화가 유명해졌는데 그런 점들이 참 대단했다고 하겠습니다. ‘아카도스즈노스케’는 나름 시대극화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시 일본에서는 큰 인기였던 작품입니다. ‘잇큐상’의 필살기는 좀 웃겼지만요. ‘콤바트라V’가 보여준 초전자스핀은 여타 작품에 비해서 박력이 달랐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회고되는 것 같습니다. ‘퓬퓬마루’가 보여준 필살 울어제끼기는 확실히 한 시대의 풍운아 답습니다. ‘어택 넘버 1’은 당시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근성만화의 원조격답지요. 더불어 이것 때..
1992년 목요특방 그리운 아니메 - 탄생장면 그러고 보니 VHS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1992년 1월에 방송된 ‘목요특방’이라는 곳에서 벌인 그리운 아니메 특집 녹화가 있었습니다. 그중 그리운 아니메 탄생장면을 뽑아봤습니다. 나름 인상적인 주인공 탄생 장면이라고 해야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묘한 느낌을 주는 장면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그 감동을 느끼게 되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틀림없이 이런저런 감상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이라고 해도 그 작품에 대한 추억이 조금씩 다른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작품을 보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굉장히 묘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도곤죠가에루 : 근성개구리 같은 작품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보니 참 묘한 감상의 차..
톤네루즈(とんねるず) - 93년 MJ스페셜 톤네루즈 : とんねるず : TUNNELS 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일본에 가기 전이었는데 묘하게 이상한 발음을 가진 개그 콤비라는 형태로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일본에 가보니 가수활동도 하고 있더라고요. 때문에 그들이 내놓은 음악에 대한 즐거움도 덩달아 즐길 수 있었던 시대를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들이 내놓았던 그 음악 情けねえ는 제 방구석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보면 나름 그 시대를 즐겼던 사람들만이 알 수 있었던 그런 분위기의 노래였다고 하겠지요. 이 콤비는 이시바시 다카아키(石橋貴明)와 키나시 노리다케(木梨憲武)가 만든 코미디 개그 듀엣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쌓은 친분을 바탕을 결성한 오와라이콤비(お笑いコンビ : 개그맨 유닛)로 시작을 하게되었는데 명..
톤네루즈 햄머프라이스 - 아카가와 지로 소설등장... 톤네루즈(とんねるず)의 인기가 시대를 압도하던 시절에 등장한 이 방송 햄머프라이스(とんねるずのハンマープライス)는 1995년 1월부터 1998년 9월까지 방송된 인기 버라이어티 방송입니다. 한때 시청률이 20%대까지 육박한 녀석으로 제법 놀라운 재미를 보여주었던 방송인데 여러 가지 의미로 굉장한 모습이었다고 기억을 하게 됩니다. 기본은 여러 가지 ‘일반적이지 않은 상품’을 가지고 공개 옥션을 해서 낙찰된 사람에게 그 행복을 안기는 방송인데 아직 버블경제의 여운이 남아있던 시절이어서 엄청난 가격으로 일반인들이 참가, 낙찰을 해가기도 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체커즈의 메인보컬이었던 후지 후미야(藤井フミヤ)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당시 인기곡이었던 TRUE LOVE를 불러주는 권리가 처음으로 100만엔대를 넘어서는 ..
일본 아이돌 야마구치 모모에 いい日旅立ち 실제 ‘아이돌’과 ‘아이돌 가수’라는 명칭은 서양식과 일본식으로 나누어져 사용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근래에 와서는 관리되어 만들어진 프로덕션 매니지먼트에 의한 가수 및 젊은 나이에 데뷔를 하여 장수하면서 다양한 세대 팬층을 거느린 존재를 지정하는 것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역사에 있어서 21세기에까지 남기고 싶은 아이돌가수 겸 노래 중 바로 뽑힌 이 노래는 일본의 싱어송 라이터이면서 독특한 음색과 매력적인 가창으로 인기를 끌었던 타니무라 신지(谷村新司 : 昴-스바루가 유명)가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그렇게 많이 들어본 기억이 없었지만 일본에 가보니 어디를 가나 이 노래를 손쉽게 들을 수 있었을 정도로 거의 모든 이가 알고 있은 대표적인 일본 가요곡이었다고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