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트리
미국 / Elementary
TV Series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2012년 9월 27일 ~
현 2기 방영중
감상매체 HDTV
즐거움 50 : 38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9 point = 
물론 시작부터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고, BBC에서 2010년도부터 먼저 시작하여 큰 히트를 시킨 [셜록]이 있다보니 이 미국 뉴욕으로 건너간 셜록 홈즈의 스토리가 얼마나 개성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묘한 걱정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농담으로 시작했다는 '여성 왓슨'캐릭터가 현실로 실현된다는 점때문에 또 다른 드라마의 개성을 보여줄지, 아니면 폭망할지 다들 기대반 걱정반의 심정으로 보았다고 하겠습니다.
하드코어 홈즈 팬들에게는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진행시킨 만큼, 재미가 없으면 좀 그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저는 초반에 마약을 해서 정신을 나간 캐릭터라는 설정을 보면서 묘한 코미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더랍니다. 어찌되었든 색다른 형태로서 구성된 작품치고 나쁘지 않습니다. 2011년에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 저작권 만료시한을 거쳐서 새롭게 구성된 만큼, 또 다른 개성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았던 이 이야기도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했는데 CBS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어서 그런지 나쁘지 않은 진행을 보여주었고, 막판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그 정도로 충분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2013년도에 들어서 당당하게 시즌2까지 들고왔습니다. 어떻게보면 어색할 것 같은 원작파괴라는 말도 하지만 현대에 되살아난 전설의 명탐정 캐릭터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조금 어색할 것 같았던 여성 왓슨도 이제 새로운 경지로 레벨업을 하면서 전혀 다른 구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예상한것과는 다른 세계라고 감상하게 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방향이어서 그런지 오히려 재미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시즌 2가 진행중이어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서 좋은 셜록 드라마 중 하나로 남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