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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후다닥 구한 찰리 브라운 탁상 캘린더

요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제 경우 큰~~ 달력보다

탁상위에 두고 빨리 빨리 스케줄 정리해보는 달력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별 생각없이 2011년 캘린더, 탁상용 달력을 구입하려

나가 보았는데 아무리 뒤져보아도 만만하게 귀여운게 없어요!

정 안되면 작년에 구했던 7321디자인 앨리스 ~ 를 다시 접할까 했는데

이번 해에는 나오지 않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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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연말 분위기 팍팍 보여주는 가운데 강남 교보 핫트랙과

반디&루니, 그리고 코엑스 몰 지역을 뺑뺑 돌았지만

만만하게 귀여운 애를 만나보기 어려워서

그냥 확~하고 찰리브라운 카페로 향하고 봤습니다.

마침 집근처......라고 까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신림역 사거리에 점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똘레 똘레 가서

그냥 덜컥 구해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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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제법 귀여운 느낌을 알려주는 찰리브라운 카페이기 때문에,

더불어 한국에서 오픈 2주년을 기념하고 있어서 캐린더나

머그컵을 싸게 팔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가보니 정말 귀엽게 팔고 있더군요.

일반 탁상 캘린더 가격이 보통 4000~9000원 사이에서 있는 것을 볼 때,

이 녀석은 현재 찰리브라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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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나 연인들 데리고 가서 따시시시한 차 한 잔 마시고 연말 캘린더나 선물들을 구입해서

나누어 볼 수도 있으니 재미있는 감각을 나누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과거 앨리스 달력도 제법 덩치가 있는 편이었는데

(전 작은 거 못써요. 눈이 나빠서 작은 거 보면 짜증나거든요)

이 애는 2인치 정도 더 키가 큽니다.

덕분에 이런저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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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굉장히 깔끔하고 스케줄을 표기하기에도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에

올해 선택권에서 볼 때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타협을 하고 다른 것을 구입했더라면 속이 상할 뻔 했지요.

 

아무래도 연말에는 이런 저런 일로 캘린더를 구입하고 돌리는 일이 있는데

그래도 무언가 좀 있어보이는 애를 사용한다는 것,

게다가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구입되는 것보다

조금 더 특이성이 있는 녀석을 가지고 도전한다는 것은

재미있지요.

(이 녀석은 이벤트라서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끝난다고 합니다)

 

찰리브라운 카페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한국 서울에는 이대, 홍대, 신림역 사거리 3개 점포가 있으니

아직 만만하게 귀여운 탁상 달력을 장만하지 못하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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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제가 귀여운 것에는 쿨하게 대하기 어려운 바보이다보니

이런 이벤트를 보면 가슴이 딩가딩가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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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후다닥 뛰어간 신림역 점포입니다.

나중에 딩가딩가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지만 나름 따스한 정감이

짜리리리하게 흐르고 있어서 친구, 연인들과 딩가딩가하게

놀러가보시기 바랍니다.

제법 친구, 연인들이 많이 와 계시더군요.

특히 층수가 높아서 주변을 바라보면서 담소를 즐길 수도 있어서

재미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조금 고생을 했지만 2011년은 찰리브라운 캘린더와 함께

딩가딩가하면서 즐기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