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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질레트 퓨전 하이드라 젤



가끔은 써둔 지 알았는데 돌아보니 없어서 후다닥 다시 써놓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질레트 퓨전 하이드라 젤' 시리즈는 이래저래 면도 생활에 있어서 계속 접근하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근래에는 새로나온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쿨링 젤'도 사용합니다. 여름 때는 아무래도 조금 시원한 청량감이 있는 쪽을 선호하게 되니까요.

수동면도기와 자동면도기 중 어느 쪽을 많이 사용하는가? 하고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 수동이 더 편하고 깔끔합니다. 자동도 잘 되기는 하지만 충전과 휴대성에 있어서 확실히 더 귀찮으니까요. 하이드라 젤 시리즈는 2종류 정도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센시티브 스킨 : 민감한 피부용'을 사용합니다. 크게 뭐가 다를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피부 보호라는 점에서 이쪽을 더 선호한다고 하겠지요.

단, 의외인 부분도 있지만 저는 잘 수염을 안 밀고 다닙니다. 귀찮아요. 때문에 가끔 싹 밀고 나가면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어느 정도 깔끔해 보이는 필요성이 있지만 이래저래 귀찮다는 점 때문에 좀 그렇지요. 단, 너무 기르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주일 이상 안 깎으면 거시기 해집니다. 그래서 보통 한통을 구입하면 8개월 정도는 충분히 쓰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게을러지면 1년까지도 가능하지요.

코스트코에 갈 때 생각하면 이렇게 구입하는 편인데 하이드라 젤은 2개씩 묶어서 팔고, 전에 구입한 시원한 프로글라이드 쿨링젤은 3개 묶음이어서 지금도 방구석에 미사용 제품이 5개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깔끔한 면도를 위한 기초 제품이면서 수동면도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필수품이기에 자주 애용하지만 정작 블로그에서는 써두지 않았네요. 쉬크나 도루코 제품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하겠지만 근래에는 구입이 편하고, 낱개로 파는 날을 구입하기 쉽다는 점에서 질레트 퓨전만 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