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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Plamodel

레고 디즈니 캐슬 71040

사실 이 제품 소식 이전에 흥미를 가졌던 710~ 시리즈는 대부분 저연령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성이었던 점도 있어서 묘하게 아쉬웠습니다. 




LEGO 시리즈 중 'Disney Princess Cinderella's Romantic Castle 41055'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이것과 비슷한 애가 나오려나 했더니 상당히 다른 구성을 가지고 등장을 했더라고요.

신데렐라 성과 함께 한동안 디즈니 캐슬 스타일을 알려준 제품도 있었지요.

   



   

디즈니랜드 다이아몬드 브랜드로 나온 'Sleeping Beauty Castle Play Set Disneyland Diamond Celebration - Limited Availability'은 한동안 레고 엘사 성과 함께 막강한 인기를 양분했던 '성'이었습니다.


사실 신데렐라 성이 가진 개성만 따지면 다 좋았지만 은근히 캐릭터, 신데렐라와 왕자 캐릭터가 좀 그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묘하게 레고스럽지도 않고 듀플로 시리즈로도 보이지 않는 요상한 캐릭터 구성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에 반해 이번 71040 디즈니 캐슬에서는 확실하게 디즈니 & 레고 라는 스타일이 살아있다고 하겠지요.

무엇보다 그것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요렇게 모양을 갖추고 나온 것을 보면 묘하게 즐거운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여러 캐릭터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대상연령 기준이 16+라서 확실히 아동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71040, 디즈니 캐슬입니다.

캐슬 시리즈가 대부분 2000~3000피스 이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에 등장한 애는 당당하게 4080피스나 되기 때문에 확실히 12+연령대상 제품군을 넘어서는 대형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래저래 '성시리즈'는 구입해서 만들어 노는 것보다 그것들을 쌓아둘 장소, 공간여유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숙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디즈니 캐슬도 상당한 위용을 자랑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위로 많이 길어졌습니다.


공식 레고 사이트에 나온 자료와 리뷰 사진들을 봐도 확실히 넘치는 매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우람한 성 느낌도 확실하게 있고요.


처음에는 펼침방식이 아닐까 했는데 그렇게되면 훨씬 많은 부품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제품 리뷰에 따르면 기존 캐릭터 활용구성도 좋지만 은근히 여기저기에 디즈니 작품들과 연계되는 구성을 떠올리게 한다고 해서 더욱 평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캐릭터도 레고 제품다운 매력을 잘 품고 있고요. 전통적인 캐릭터들과는 다른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커스텀 메이드나 대륙발 성 시리즈가 가진 개성치와 비교하게되는 것도 요새 이야기 중 하나이지만 유명 디즈니 장인들이 보여주는 각종 화려한 세계는 레고와 같은 블록 토이 브랜드들의 이상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주는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한동안 인기 많았던 디즈니 프린세스 캐슬 시리즈 중 명작으로 들어가는 신데렐라로맨틱과 비교해봐도 부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만큼 즐기기 위한 접근은 또 다를 수 있겠습니다. 근래에는 커스텀 LED를 동원한 다양한 접근도 많아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저는 구입만 했고 조립을 하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이제 공간이 없어서 만들어도 놓아둘 곳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번 화제를 받은 디즈니 캐슬 71040은 '349.99달러'에 판매된다고 하니 한동안 이 녀석을 손에 넣고 싶어서 안달이 나시는 분들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