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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모스버거 남반 치킨 버거


모스버거 남반 치킨 버거

한국 / 빵 요리

먹어볼 가치    

아무리 사는 동네라고 해도 매번 지나다니는 코스만  다니기 때문에 역 주변에 뭔가 생겨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쪽은 일반적으로 지나는 쪽이 아니라서 몰랐는데 동네에 모스버거 체인 점포가 들어왔더군요.

전통의 강자 맥도날드와 KFC, 버거킹, 서브웨이가 버티고 있는 지역에 설마 이 애가 들어올 줄은 몰랐더랍니다.



그래도 한때 국내에 들어오는 것만도 감지덕지하다는 것 때문에 멀리까지 가서 먹어야 했던 그 모스버거가 동네에 생기다니 말입니다. 일본에 머물 때는 동네에 모스버거가 있어서 나름 냠냠했지만 가격 대비 양이 적다고 느껴져서 좀 그런 생각을 했었던 추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지나는 길에 점포가 보여서 들려 하나 먹고 보니 양이 모자라기보다는 적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미 저녁을 먹고 지나는 길에 들린 것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남반과 함께 새우 가츠 버거를 메인으로 밀고 있었는데 요 은근히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타이 밀크티 나 베트남 커피 등과 함께 하면 재미만 조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나오면서 소프트크림을 가지고 나왔지만요.

어찌 되었든 동네 상권이 제법 다양성을 지니게 되는 것을 보면서 가끔은 동네 주변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