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돌아보면 방구석 VHS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화면들을 보면서 과거를 새롭게 추억해보기도 합니다.
특히 이상할 정도로 1990~1991년 사이에서는 곧 20세기가 끝난다는 인식이 강했던 탓에 여러가지 방송에서 다양한 특집방송을 해주었지요. 아직 8~9년이나 남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제 곧 끝날 20세기를 기록하는 형태로서 다양한 특집 방송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방송들을 녹화해두는 버릇은 여지없이 발휘되었지만 나름 지금에 와서 다시 돌아볼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지요.
어떻게 보면 이 시대가 고른 선택이라는 것은 지금과 조금 다른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1991년 다른 특집방송에서 만난 아니메특집에서는 당시 인기였던 여러성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묘한 데쟈뷰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인기성우들의 나름 신선했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