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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Magazine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4호 격월간 아니멕 1980년 14호 일본 / アニメック : Animec 애니메이션 잡지 라포트(ラポート) 발행 판매 1980년 6월 480엔 (소비세 포함) ‘날아 올라라! 니뽄 애니메이션 / 건담사전 3탄(용어편)’ 같은 타이틀을 보면 조금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화제였던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에 와서 당당하게 자랑을 할만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본 애니메이션 : 니폰 아니메이션’ 걸작들이 보입니다. 그런 시대에 나온 작품들에 대한 감상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하겠지요. 더불어 상당히 많은 자료, 이면자료가 필요했던 건담이야기를 위한 해설서가 부록같이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건담은 공부를 하면서 봐야 하는 몇 안되는 작품이었다고 하겠습니..
월간 디 아니메 1980년 4월호 월간 디 아니메 1980년 4월호 일본 / ジ・アニメ 애니메이션 잡지 긴다이 에이가샤(近代映画社) 발행 판매 1980년 4월 580엔 (소비세 포함) 을 필두로 , 이 라인업으로 나왔습니다. 재미있는 잡지였지요. 어떻게 보면 전통적인 '아니메쥬'나 '마이 아니메'보다도 더욱 감각적인 표지를 장식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미술적인 센스가 가장 강했던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Newtype과 같은 비주얼잡지에게 기본을 알려준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쪽 필진과 구성은 아무래도 영화관련 형태로 데이터 베이스적인 구조론과 함께 인물분석, 캐릭터 성격이나 개성에 대한 감상들을 잘 표명했는데 확실히 이런 비교구조, 비평론은 기존 문학과 함께 영화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마침 전기(傳記) 식으로 매..
월간 아웃 1978년 3월호 월간 아웃 1978년 3월호 일본 / 月刊OUT 애니메이션 정보지 미노리 쇼보(みのり書房) 발행 판매 1978년 3월 380엔 (소비세 포함) 갓차맨을 필두로 해서 우주전한 야마토, 캡틴 하록이 라인업을 장식했습니다. 그 어떤 작품보다 멋진 구성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처럼 전자출판이 아니었기 때문에 표지부터 각인된 로고 글씨가 정말로 감각적으로 다가옵니다. 지금처럼 깔끔한 전자출판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새는 동인지도 간편화된 전자출판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손으로 쓴 글씨나 로고는 무척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시대에 나온 책을 보면 굉장히 기분이 아리송해집니다(^^). '특집'이라는 문구와 더불어 지금 애니메이션 잡지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폼을 잘 보여준 몇..
월간 마이 아니메 1981년 6월호 월간 마이 아니메 1981년 6월호 일본 / マイアニメ : My Anime 애니메이션 잡지 아키다쇼텐(秋田書店) 발행 판매 1981년 5월 600엔 (소비세 포함) 마이 아니메 창간 3호로 을 중심으로 색다른 분석을 한 기사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터 야스히코 요시카즈(安彦良和)에 대한 접근을 새롭게 보여준 스타일이 재미있었던 책자였습니다. 이 80년대를 기준으로 되돌아 보더라도 시대가 낳은 걸출한 인재(人才)였던 그에 대한 글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재나 수재는 아니라고 해도 그가 보여준 작품들은 만화가로서도 충분히 매력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도 자기 역량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센스를 잘 보여주는데 그 극화적인 연출이나 드라마 연출은 다른 작가들과는 확..
월간 뉴타입 1996년 6월호 - 시대의 경계 월간 뉴타입 1996년 6월호 일본 / 月刊ニュータイプ 애니메이션 정보지 카도카와쇼텐(角川書店) 발행 판매 1996년 6월 500엔 (소비세 포함) 이 책을 돌아보면 나름 시대의 구성을 즐겁게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장 초유의 기록, 40만부 전후 판매영역을 돌파한 시대의 책자입니다. 물론 저는 그것과 다른 관점 때문에 이 책자를 보고 있었지만요. 이 때 취미로운 화제였다고 한다면 역시 ‘지브리가 가득’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LD전집 구입여부였지요. 저는 나올 때마다 따로 LD를 구입했었는데 이렇게 세트로 나온다는 것을 보고 허거거걱! 했습니다. 특히, 하이비전(아날로그 HD) 급 리마스터링 때문에 더욱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는 설명 때문에 과거 작품들을 팔아야 할지 어떨지 고심을 했더랍니다. ..
애니메이션 잡지와 딩가딩가문화 갑자기 애니메이션 관련 잡지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1996~7년 사이에 써둔 글과 과거 2004년 블로그에 써둔 잡지 이야기들 때문에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과거에는 어떻게 그런 책자, 잡지들이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는가? 에 대한 궁금증이지만요. 여러 가지 면에서 거론되는 일본 근대기의 취미잡지영역은 대부분 크게 3~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스포츠 영역과 문화유흥 분야, 그리고 예능과 음악분야입니다. 이런 형태는 대부분 미국, 서구문화권을 그대로 답습한 형태인데 그 안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한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과 장난감 관련 잡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시기를 본다면 일본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1960~70년대 애니메이션 붐을 통해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톰..
월간 마이 아니메 1981년 5월호 - 노력한 잡지 월간 마이 아니메 1981년 5월호 일본 / マイアニメ : My Anime 애니메이션 잡지 아키다쇼텐(秋田書店) 발행 판매 1981년 4월 600엔 (소비세 포함) 1981년 5월호이지만 4월에 발매된 애니메이션 잡지입니다. 화제였던 역작 를 비롯하여 , 를 메인 타이틀로 이야기하고 있었던 창간 2호입니다. ‘마이 아니메 : マイアニメ My Anime’라는 책자가 제 방구석에 이렇게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있자면 이 시대 책자들의 소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치를 보여주지요. 확실하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 그것을 만든 사람들 이야기가 더 많은 경우는 그렇지요. 이 잡지에서는 그런 점이 강했는데 그래서..
월간 디 아니메 1980년 3월호 - 다른 관점을 가진... 월간 디 아니메 1980년 3월호 일본 / ジ・アニメ 애니메이션 잡지 긴다이 에이가샤(近代映画社) 발행 판매 1980년 3월 580엔 (소비세 포함) ‘기동전사 건담’, ‘지구로’, ‘불새2772 사랑의 코스모존’이 라인업으로 나왔습니다. 재미있는 잡지였지요. 어떻게 보면 전통적인 '아니메쥬'나 '마이 아니메'보다도 더욱 감각적인 표지를 장식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미술적인 센스가 가장 강했던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월간 Newtype’같이 비주얼잡지의 기본을 보여준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화제였던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된 '지구로' 작화를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던 기억이 나는 잡지입니다 이 책자가 사라진 점에 대해서는 좀 안타까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성향은 ‘마이 아니메’와 ‘아니메쥬’의 ..
월간 아웃 1978년 2월호 - 나름 장르시대의 풍운아... 월간 아웃 1978년 2월호 일본 / 月刊OUT 애니메이션 정보지 미노리 쇼보(みのり書房) 발행 판매 1978년 2월 380엔 (소비세 포함) 이 녀석은 제 방구석에 존재하는 월간 아웃 중에서 가장 오래된 녀석입니다. 창간은 아마도 1977년 전후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사정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쪽을 선명하게 기억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1995년에 폐간되면서라고 하겠지만, 나름 약소 출판사에서 나온 전문성이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지였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책자에서는 ‘우주전함 야마토’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페에스 히이로오"라고 쓰여 있는(^^) 표기를 보면서 무척 오래된 감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도 한 두 번 국어순화 개정으로 표기법이 바뀌었지만 일본에..
월간 뉴타입 1993년 7월호 - 100호 기념 뉴타입(월간) 카테고리 만화 > 만화잡지 지은이 편집부 (대원, 1999년) 상세보기 월간 뉴타입 1993년 7월호 일본 / 月刊ニュータイプ 애니메이션 정보지 카도카와쇼텐(角川書店) 발행 판매 1993년 7월 / 100번째 책자 500엔 (소비세 포함) 아까 뉴타입 창간호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서는 대뜸! 100호 이야기를 합니다. 표지를 보면서 100호가 보여준 7년간의 세월변화를 느끼면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연령별 기준으로 볼 때, 그리고 한국 상황을 볼 때 뉴타입만큼 모아서 보기 쉬운 잡지도 없었다고 말을 합니다. 대부분 구 잡지들은 일본에 있을 때 와글와글 사모아서 본 것 + 한국 수입서적사의 중고물품 몰아서 파는 것을 일괄 구입하기 등을 통해서 쌓아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월간 뉴타입 1985년 4월 창간호 - 방구석 정리 월간 뉴타입 1985년 4월 창간호 일본 / 月刊ニュータイプ 애니메이션 정보지 카도카와쇼텐(角川書店) 발행 판매 1985년 3월 8일자 / 정식창간 책자 380엔 (소비세 포함) 1985년 4월자 창간호입니다. 주요 내용은 당연히 을 메인으로 과 관련 기사로 메인을 장식했습니다. 이후 나름 뉴타입 잡지 전통이 되었지만 마치 ‘로드쇼’와 같이 캐릭터 상반신을 떠억 올려놓은 것이 정말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월간 뉴타입(Newtype : ニュータイプ)은 2011년 현존하는 애니메이션 잡지 중 아니메쥬(アニメージュ : 1978년 5월 창간)와 아니메디아(アニメディア : 1981년 6월 창간)에 이어서 3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잡지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정보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기본..
드디어 등장한 뉴타입에이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가 진지하게 진행중이라는 말을 듣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감상을 가졌던 만화잡지 가 드디어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월간 만화잡지로 매월 10일 발매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종합 정보잡지 ‘뉴타입’과 함께 도전하게 되는 책자가 될것이라는 평이지요. 제 3세력이라는 평이 자자한 카도카와쇼텐(角川書店)이 어느새 뉴타입 브랜드를 가지고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더니, 에이스~ 시리즈와 연계되어 아예 뉴타입 에이스라고 하는 조금 요상한 타이틀을 가지고 잡지를 만든다고 하는 소문은 작년에 뜬금없이 쏟아져 나와서 그 실체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카도카와는 그동안 꾸준히 세력을 펼쳐오던 월간 건담에이스 : 月刊ガンダムエース와 더불어 새롭게 기성세대를 노려볼 수 있는 만화잡지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