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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

디지털 다운로드 구입이 조금 더 사악하다 많은 취미인들이 알고 있다시피. 그리고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작년 연말 전후로 이런저런 '세일'이라는 명목하에 투척된, 스팀과 오리진의 사악한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조금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그런데 그게 차곡차곡 쌓이더니 110만 원 정도 되더군요.하지만 실체는 없습니다. 좀 그렇지요. HDD안에만 존재하니까 좀 감흥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사실 연간 게임 구입 비용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쓰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게임 DLC가 나오면 아직 본편도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결제를 하고 보는 바보 같은 습관이 있습니다. 게다가 까먹었던 게임도 연말연시에 무슨 세일한다고 해서 주르륵 나오면 그냥 별생각 없이 구입을 해버리지요.전에는 패키지를 구입하다 보니 방구석에 쌓이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눈으로 보..
드래곤 볼 제노버스 - 지구를 지키는 초전사들을 지켜라 드래곤 볼 제노버스일본 / DRAGONBALL XENOVERSE XV반다이 남코(バンダイナムコゲームス) 제작 발매플레이스테이션 3, Xbox One, PC 게임2015년 2월 5일 발매드래곤볼 히스토리 액션재미 저는 PC 버전으로 했습니다. 3나 4용으로도 괜찮겠지만 사실 PC쪽 그래픽이 조금 더 좋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냥 에헤헤 합니다. 작품 감상은 조금 늦어졌는데 어느새 '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도 감상문을 미처 정리하기 못했으니 큰일 났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세이브는 3개가 있었지만 전부 엔딩까지 간 것이 아니다 보니 정확한 감상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근래에 나오는 게임들은 어느 정도 그래픽이나 표현되는 부분이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지고 특출나다..
GTA 5 - 이젠 차도둑 정도가 아니다 GTA 5미국 / Grand Theft Auto V록스타 노스(Rockstar North) 제작Rockstar Games 발매PS3, PS4, XBOX 360, XBOX One, PC 게임2013년 9월 17일 ~ 2015년 4월 14일 발매라이프 이즈 갱스타재미 이것은 당연히 이런저런 화제를 불렀지만 저는 아주 확실하게 PC판을 하기 위해서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오랜시간 다양한 플레이 이야기를 들었지만 무관심으로 때우고 있었지요.특별히 급할 것은 없습니다.이쪽 게임은 버전이 늘어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그 안에서 펼쳐질 수 있는 다양한 세계관 연출이 있으니까요.게다가 무엇보다 PC판이 좋은 것은 투자한 만큼 그래픽이 좋아진다는 것뿐만은 아닙니다. 초기 발매에 PC3버전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 세상 모든 것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인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일본 / ドラゴンクエスト ビルダーズ アレフガルドを復活せよ스퀘어 에닉스(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제작스퀘어 에닉스(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발매플레이스테이션 3 & 4 게임2016년 1월 28일 발매블록메이크 RPG재미 우선 저는 PS3 버전으로 했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 소식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조금 나중에 구입하러 가니 예약 주문한 사람 외에는 일본판 PS4 버전을 구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재고가 남아있던 PS3 버전을 구입해서 즐겨습니다.충분히 최적화가 잘 된 게임이다 보니 PS3 판이라고 해도 별로 떨어지는 부분 없이 잘 만족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래픽에 조금 더 충실한 매력을 찾아보고 싶다면 꼭 PS4버전을 권하게 됩니다. 어찌 되었든 ..
스텔라리스 - 언젠가 인류는 이런 여행을 꿈꿀지 모른다 스텔라리스스웨덴 / Stellaris패러독스 개발 스튜디오(Paradox Development Studios) 제작Paradox Interactive 발매PC 게임2016년 5월 9일 발매전략 시뮬레이션재미 블로그에서 조용해지는 이유는 별것 없습니다. 노느라고 바쁜 것이지요.이런 장르에 속한 게임은 거의 생각 없이 건드려보는 편인데, 빠른 업데이트와 함께 (공식적으로 1.8버전까지 패치 내용을 알려왔습니다. 현재는 1.6.1입니다) 국내 동호인의 한글화 작업도 무척 빨리 진행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다만 제가 좋아했던 귀여운 포유류 쪽 해석이 나중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면서 계속 도전해보고 있습니다.특히 모드 쪽 접근도 빨라지고 있어서 행복하게 이런저런 것을 적용시켜보고 있습니다. 기..
3세대의 필두 [Atari 7800 ProSystem] 그러나… [Atari 7800 ProSystem]3세대의 필두. 그러나……1984년 4월에 나온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큰 화제성을 가지고 있었다. 가정용 게임기 시대를 열었던 아타리의 최신 제품은 'Atari 7800 ProSystem'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다.1세대를 넘어서 2~3세대를 아우렀던 아타리가 3세대 시대에 있어서 최강에 속할 수 있는 이 기기를 개발해서 내놓았던 것은 2600~5200에 걸쳐서 시장에서 실패했다는 결과론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것이다.단,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실패'라는 형태로 기록된다.무엇보다 닌텐도와 세가라는 걸출한 일본산 업체 등장이 시장에서 우위를 잡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7800은 닌텐도나 세가가 내놓은 그 어떤 제품보다 우수한 하..
AC [버기 챌린지 : バギーチャレンジ : BUGGY CHALLENGE] AC [버기 챌린지 : バギーチャレンジ : BUGGY CHALLENGE]1984년 3월에 나왔다. 일본 게임 회사 타이토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가상 입체 시점이 인기였는데 그 점 때문에 당시 가정용 게임기로는 표현이 어려웠고 이후 2007년 타이토 게임 모음집으로서 PS2용 게임으로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기본 게임 자체는 단순하지만 역시 이 시점 표현이 많은 소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보 주 ▶▷▶뻔하다고 할 수 있는 전형적인 구성이지만 당시로서는 굉장히 획기적인 화면 표현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사랑스러웠다고 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오락실 게임과 한발씩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만화책을 사모을 돈을 위해 게임에 들이는 돈을 줄여야 했습니다) 점차 관심도 떨어지기는 했지만 역시 신기한, 새로운..
AC [스팔탄 X : スパルタンX] - 우리나라에서는 쾌찬차였지만 AC [스팔탄 X : スパルタンX]1984년 2월에 나왔다. 일본 게임 회사 아이렘(アイレム)에서 제작하여 내놓은 액션 게임.이 제목은 일본에서 개봉된 성룡, 재키 챈 영화 타이틀을 따온 것으로서 한국에서는 '쾌찬차'로 개봉된 작품이다.참고로 영문 타이틀로는 'KUNG-FU MASTER'라는 명칭이어서 이것인 이소룡이다 성룡이다 라는 것으로 언쟁을 한 기록도 게임 취미인들에게는 추억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국내 오락실에서는 '이소룡'이 나온 게임이라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만보 주 ▶▷▶물론 쿵후 액션이 얼마나 강력한 재미를 알려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고, 실제 그런 액션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표현하기 어려운 시대였다고 하겠습니다. 닌자 칼질이나 슈팅액션 정도는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
AC [동키콩 3 : ドンキーコング3 : Donkey Kong 3] AC [동키콩 3 : ドンキーコング3 : Donkey Kong 3]1984년 1월에 등장을 했다.일본 게임 제작회사 닌텐도(任天堂)가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이후 동년 7월 4일에 패미컴 게임으로도 발매되어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했다.닌텐도 아케이드 판은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아류작이 너무 많이 나오면서 존재감이 없어졌다. 만보 주 ▶▷▶뭐, 그것 때문에 '마리오' 시리즈가 새롭게 나올 수 있게 되었지만요.전체적으로 보면 닌텐도가 가질 수 있었던 큰 매력이 패미컴과 슈퍼 패미컴이라는 콘솔 게임기 영역으로 확장되어 엄청난 발전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닌텐도가 무리한 확장을 하지 않고 안정적인 방법을 택했더라면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FC [베이스 볼 : ベースボール : BASEBALL] FC [베이스 볼 : ベースボール : BASEBALL]1983년 12월 7일에 나왔다. 흔히 말하는 전자오락으로 야구시합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닌텐도(任天堂)가 패기있게 내놓았다. 물론 이전에 흑백 게임&왓치용으로도 몇 번 히트를 한 구성이지만 가정용 게임기로서 확장되어 발색과 움직임이 좋다는 것때문에 더욱 짜릿했다고 하겠다.조이패드에 달린 십자 키를 조종해서 진루를 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가정용 야구게임의 전통을 만들게 된다.스포트 게임 역사 중 가장 대중적인 개성을 보여주면서 팔린 작품이다. 만보 주 ▶▷▶친구가 패미컴을 가지고 있어서 두 번 플레이해봤습니다. 조작법을 다 알려주지 않고 해서 두 번 다 졌던 기억이 있지요. 치사하게 말입니다.지금에 와서는 여러 가지 형태로 완성형에 가까운 플레이..
GW [핀볼 : ピンボール : Pinball] GW [핀볼 : ピンボール : Pinball]1983년 12월 5일에 나왔다. 첫 시장에 나온 작품은 닌텐도(任天堂)가 게임 & 왓치용으로 개발한 게임이 원조이다.이후 패밀리컴퓨터 판에서 이렇게 컬러풀한 개성을 보여주었다.닌텐도 아케이드 판도 존재를 했는데 아류작이 너무 많이 나오면서 존재감이 없어졌다. 만보 주 ▶▷▶아날로그 한 오락이 디지털로 변화되는 것에 불만을 표한 이도 있었지만 손쉽게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검증된 오락 방식은 꾸준히 오락기 시장으로 파고들었다. 대부분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기에는 어러움이 있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TV가 대부분 4:3비율이었기 때문에 핀볼 판이 작게 나온다. 그런 점들을 구성하기에는 여러 가지 배려가 필요했는데 확실히 이쪽 장르는 전용 게임기들이 더 강세를 보여주었..
FC [마작 : 麻雀 : マージャン] - 애들과 어른이 함께 FC [마작 : 麻雀 : マージャン] - 애들과 어른이 함께1983년 8월 27일에 발매되었다. 닌텐도(任天堂)가 패밀리 컴퓨터, 패미컴을 발매하면서 애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지만 워낙 고가라서 사주는 가정이 드물었다.그런데 이 마작 소프트가 나오면서 애와 어른, 부모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다는 이유로 큰 판매 기록을 만든다.192kbit 카세트로 나온 게임치고는 '난이도 설정'도 있어서 많은 재미를 보여주었고 아직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마작 게임 소프트로 기록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만보 주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작품이기도 했다. 특히 미국 등지에서도 전혀 문화가 다른 게임구성이었기 때무네 발매조차 안된 지역이 많았다고 한다.중화 경제경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