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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내가 좋아하는 노래 230번째 - Born to be 마법전쟁 Born to be●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 엔딩테마본래는 애니메이션 감상문을 정리한 후에 써두려고 했지만 워낙 줄줄 밀려버려서 이쪽을 먼저 써두게 되네요.2014년에 시작한 TV애니메이션 [마법전쟁 : 魔法戦争]은 기대치와 달리 좀 맹한 형태로 마무리되는 바람에 망해버린 애니메이션이 되고 말았는데 그 애니메이션이 유일하게 세상에 남긴, 좋은 것이 바로 이 엔딩 테마곡이 아닐까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연출이나 노래, 작화와 가사 연결구성이 다 매력적으로 만들어져서 상당히 인상에 깊게 남았는데, 애니메이션 자체는 좀 급하게 만들어진 감이 넘쳐나는 바람에 오프닝이나 엔딩만 멋진 작품이 되고 말았다는 농담도 하게됩니다.노래를 부른 나노(ナノ)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가수로 어렸을 때 일본 애니메..
내가 좋아하는 노래 229번째 - こんなに近くで... 노다메 칸타빌레 こんなに近くで...●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 엔딩테마이 시리즈 포스트도 오랜만에 쓰는 것이지만 음악은 언제나 사랑스럽습니다.2007년 2월에 정식 발매된 이 싱글은 TV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었던 나온 애니메이션 [노다메 칸타빌레 : のだめカンタービレ]에서 엔딩 테마로 사용된 곡입니다.실력파 가수인 크리스탈 케이가 매력적인 음색과 함게 멋진 멜로디를 들려주었는데 애니메이션만큼이나 상큼하게 저에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상당히 애정 어린 감각으로 듬뿍 양념되어 있어서 이후 여러 장르에서 자주 사용되는 배경음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탈 케이가 한국계 혈연이라는 것 때문에 더욱 묘한 애정이 담기게 됩니다.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 국적을 따..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 - 레인보 문(レインボームーン) 요것은 조금 다른 이야길 수도 있기 때문에 좀 이상하게 시작하는 포스트가 됩니다.일본에 있을 때,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가 '슈퍼 몽키즈'라는 그룹명으로 데뷔하면서 '댄싱 정크'라는 곡을 [닌타마 란타로] 오프닝 타이틀곡으로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바로 흥미가 생겼고 은근히 가창력이 좋다고 생각을 했지요.그래서 저는 바로 에헤헤 하면서 싱글 앨범을 구입했습니다. 예, 그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은 굉장히 보기 드문, 아니 이제 출시되는 일이 없는 미니 싱글 CD 앨범입니다.지금은 대부분 맥시 싱글이라는 음반, 그리고 디지털 음원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또 묘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이것에 대한 추억은 기본, 애니메이션 [닌타마 란타로] 오프닝 송에 대한 감상이었기 때문에 이 블로그 카테고리 일반 팝 부분..
럭라이프(ラックライフ) - 名前を呼ぶよ 어느 정도 예상을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작품 [이름을 불러요 : 名前を呼ぶよ]는 2016년 만보 베스트 중 하나입니다. 보통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알게 되는 음악에는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겠지만 저로서는 역시 원작과 어울리는 분위기 이상으로 그 멜로디나 가사를 좋아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오사카 고등학교 동창이 중심이 되어 만든 밴드가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도에 들어서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 인디 생활을 하면서 적당히 괜찮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3년부터 정식으로 음반을 내면서 활동성을 높이다가 이 곡을 통해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4월 27일에 공식 발매된 이 음원과 함께 멋진 매력을 잘 ..
히로세 코미, 오쿠로 마키 2016 요것은 조금 다른 의미로 쓰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 때 알게 된 것이지만 방송에서 히로세 코미(広瀬香美)와 오쿠로 마키(大黑摩季)가 다시 활동을 개시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 아티스트 다 제가 일본에 있을 때 메이저 데뷔를 해서 막 화제를 불렀던 가수들이지요. 히로세는 1992년에 등장을 해서 그 라이브 실력을 방송에서 보고 바로 좋아하게 되었더랍니다. 오쿠로 마키는 1989년에 오디션을 통해 1990년부터 서브, 게스트 보컬로 활동을 하다가 역시 1992년에 본격적으로 곡을 발표하면서 스타가 되었지요. 그런데 둘 다 한동안 활동이 없다가 제가 가있던 2016년 연말에 맞추어 활동을 한다는 뉴스를 보게 된 것입니다. 무언가 모르게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송을 보니 '겨울의 여..
아마노 키요츠구(天野清継) - Azure 우선, 이 노래에 대한 감상은 무~~~척 깁니다.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동영상들을 전부 플레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시는 곡이라면요. 노래가 발표된 1991년은 제가 일본에 있을 때였습니다. 한국정서와는 많이 다른 TV문화, 그리고 광고방송에서 전혀 다른 맛을 느끼고 있었더랍니다. 그중에서도 CM송에 아티스트 이름이 표시되는 것을 보면서 바로 바로 생소한 곡이라고 해도 구입해 들어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에 폭주를 하고 있었습니다.말 그대로 처음 듣는 음악에 처음 듣는 아티스트라고 해도 바로 이름이나 곡명이 나오니까 그대로 CD렌탈샵이나 음반가게로 가서 구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이, 담배 광고입니다.여기에 이 노래가 사용되었지요.무언가 모르게 친숙한 멜로디같은 기분도 들고 연주가 ..
돌리 파톤(Dolly Parton) - 9 to 5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1980년에 주연을 했던 영화 [9 to 5]의 주제가이기도 했는데 알게 모르게 다양한 매력을 들려준 노래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당시 한국 여건과는 다른 미국 오피스 이야기와 함께 여성근로자에 대한 색다른 감성을 품게 했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의미가 있는 영상이면서 음악이었다고 하겠지요.물론 이것이 선진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우리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이 노래가 가진 그런 시대의 품격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녀는 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서 많은 활동을 했고 좋은 곡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 노래를 통해서 컨트리송, 컨트리 송 여성 가수 부문에 있어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게 되었고 미국 영화 협회가 선정한 100년 ..
스팅(Sting) - Englishman In New York 스팅(Sting)이 1987년에 발표한 이 곡은 상당히 인상적인 리듬과 구성을 들려주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차트상에서는 그렇게 흥행을 한 노래라고 말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스팅스러운 분위기가 잘 풍기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뉴욕생활을 하던 잉글랜드 사람인 스팅의 감성과 향수가 듬뿍 담겨있다는 평가도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가슴에 스며드는 느낌이 남달랐는데 해외 생활을 여러번 하던 중간에 다시 들어보면 또 묘한 감성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팅 노래가 대부분 강렬한 비트나 구성을 가진 것은 아니어서 그 곡 자체가 가진 분위기를 가지고 말하는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또 재미이상으로 노래와 함께하는 문화적인 감성을 위해서 이런 가수와 이런 노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
토토(Toto) - I'll Be Over You 토토(Toto)가 - 1986년에 발표한 이곡 'I'll Be Over You'는 상당히 매력적인 음색과 분위기를 들려주었습니다.당연히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워낙 분위기 좋은 매력을 이어가는 토토이다 보니 결국 레이저디스크로 나온 뮤직비디오 타이틀까지 구입하고 말았지요. 어떻게 보면 저에게 있어서 많은 청춘의 사랑스러움을 알려준 곡이기도 한데 그 분위기를 가지고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했습니다.지금도 가끔 토토 음반을 꺼내들어보면서 에헤헤 하는 경우가 있는데 SACD로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추억도 있습니다.
로스 로보스(Los Lobos) - 1987 La Bamba 1987년 영화 음악 하나가 큰 붐을 일으켰고 그 음반은 짜릿한 매력을 알려주었습니다.기본은 Los Lobos가 부른 이 'La Bamba'이지만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안에 들어가 있는 노래들 대부분이 다 매력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라밤바와 'LONELY TEAR DROOPS' 이 두 노래를 무척 좋아했는데 청춘의 매력을 더해준 기운을 느꼈습니다. 멕시코 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로스 로보스는 록에 멕시칸 선율을 더해서 만들어진 개성적인 구성을 가지고 일세를 풍미했는데 그 개성 넘치는 연주와 함께 다양한 느낌을 확 ~ 끌어올린 이 영화 하나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하겠습니다.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만든 스토리로 진행된 점도 재미있지만 원곡(오리지널로 리치가 당시에 발표했던)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
팔코(Falco) - Rock Me Amadeus 오스트리아의 아티스트였던 팔코(Falco)가 세계적인 붐을 일으킨 이 노래 'Rock Me Amadeus'는 마침 여러가지 이유와 함께 큰 히트를 했다고 하겠지요. 무척 색다른 해석으로서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큰 히트를 하면서 더불어 이 노래도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노이에 도이치 벨레(Neue Deutsche Welle)라고 일컬어지는 독일 음악의 전성기를 말하면서 그 안에서 다시 갈라지는 여러가지 뉴웨이브의 파생을 말하는데 그중에서도 이 팔코가 3번째로 발표한 앨범에 속한 이 곡은 유럽차트를 넘어서 미국 빌보드에까지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하겠습니다. 전통과는 다른, 그러나 유럽 팝 문화가 더욱 발전적인(일부에서는 퇴폐적인) 현실미를 더해가는 것에 많..
모던 터킹(Modern Talking) -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이들이 던진 새로운 감각과 느낌은 대단했지요.수많은 디스코장을 흔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수많은 청춘들을 불타오르게 했습니다. 감히 따라부르기도 어려운 가성으로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는데 유로댄스뮤직의 절정기를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강렬한 저음과 무거운 비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보여준 개성은 말 그대로 지금과는 다른 것이면서 미국스타일과도 또 다른 구성이었습니다. 한참 미주에서는 브레이킹과 힙합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더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댄스음악에 대한 장르적 구분에 많은 이들이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독일 출신 듀오가 첫 발표곡부터 이런 막강한 느낌을 보여준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비록 댄스음악이라고 해도 그들이 보여준 강렬한 음악과 이 인상적인 스타일은 오랜시간 기억된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