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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더 뱅글스(The Bangles) - Eternal Flame 물론 이런 노래에는 여러가지 추억이 깃들여 많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뱅글스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느낌은 조금 더 밝고 펑키한 느낌이었는데 이 노래 하나로 제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 조금 기가 쎈 언니들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타이틀로 구성된 앨범 자켓을 봐도 그렇게 느낌이 오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노래는 무척 달콤했지요. 더불어 아련한 느낌을 꾸준히 알려주는 오랜 명곡이기도 합니다.1989년 2월에 발표된 노래인데 앞서 보았던 해외판 팝음악 잡지에서 연말에 녹음한 이 노래는 그녀들의 명곡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도대체 어떤 노래일까 하고 기다렸던 추억도 있었습니다. 물론 등장과 함께 바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영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들에서 1위를 했습니다. 물론 이 노..
유리스믹스(Eurythmics) -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유리스믹스(Eurythmics)라는 뮤직유닛이 제 귀에 들어온 것은 물론 이곡 때문입니다.이 독특한 뉴웨이브 감각과 함께 상당히 인상적인 보컬 에니 레녹스(Annie Lennox)때문이지요.조금 쪽팔린 일이지만 저는 이 여성 보컬의 이름을 한동안 레니 에녹스라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영국에 갔을 때 그것을 지적받아 훌쩍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요. 1983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상당히 개성적인 구성을 보여주었는데 앨범 타이틀을 장식한 이 노래는 말 그대로 브리티쉬 뉴웨이브 팝의 한 장르를 잘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빌보드 차트를 중심으로 듣고 있었지만 - 록이나 메탈 등은 아무래도 이쪽이 더 활발한 것도 있었고요. - 영국을 비롯한 유럽 차트에도 신경을 쓰게된 계기가 되는 곡..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 Careless Whisper 웸(WHAM)으로 기억하는 80년대의 그들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조지 마이클이 가진 끼와 느낌을 좋아하게 된 원인이 되는 노래이지요.물론 이들이 보여준 세상은 확실히 다른 것이었고 발전적인 영국 팝의 한 축을 보여준 것이라는 것도 이해를 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월드 게이스타의 한 면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때만 해도 그런 면들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한 때는 2대 마이클 (George Michael과 마이클 잭슨)로서 80년대 팝을 지지하는 양대산맥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니까요.개인적으로 영국 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면서 그들이 발표한 앨범, 그리고 선인상가등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카피하려고 노력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직은 LD를 구입할 여건이..
레벨 포티투(Level 42) - Something About You 1985년은 아무래도 여러 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대이기도 해서 이들의 매력은 정말 잠깐 뿐이었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고 즐거움을 알려주는 곡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저는 이들의 음악중에서 'Lessons in Love'를 가장 좋아하지만 레벨 포티투를 널리 알려준 지명도 높은 곡으로서 이 노래를 빼놓을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1985년에 발표된 이곡은 영국 록 & 재즈펑크 밴드였던 그들의 특성과 함께 대중적인 팝성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미국 빌보트 차트에서 7위까지 올랐으니 말입니다. 여러가지를 추억하게 되지만 밴드로 쿵쾅거리는 청춘을 지나면서 베이스를 치면서 메인 보컬을 한다는 것 때문에 또 새롭게 다가온 느낌이 있었습니다.사랑에 대한 의미로서..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의미로서는 좀 다른 영역에 속한 작품이라고 하겠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대에 있어서 가장 많이, 그리고 친숙한 크리스마스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에 발표한 4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이 크리스마스 앨범이라서 조금 묘한 감상도 가질 수 있겠지만 유명 명작 캐롤과 함께 오리지널로 만든 이 음악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그 매력적인 세계관은 말 그대로 사랑스럽고 진지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꼭 그런 시즌이 아니더라도 에헤헤 하면서 듣게되는 음반이기도 합니다. 월터(Walter Afanasieff)와 함께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보컬능력과 더불어 다양한 시대감을 느끼게 해준 점에서 좋아합니다. 전통성이 있는 노래만을 가지고 이..
왕 청(Wang Chung) - Everybody Have Fun Tonight 특징적인 명칭때문에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했던 왕청은 중국어로 노란 종(黃鐘)을 말하는 것이고 그 발음을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중국어에 대한 어떤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한자문화권에 대한 신비함으로 접근을 했다고 하겠습니다.이들은 첫 앨범을 말아드시고 상당히 팝적인 개성치를 다르게 해서 등장시킨 두번째 앨범으로 이름을 알렸지요. 이 곡은 4번째 앨범에 들어간 곡으로 상당히 즐거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세상이 흥청망청할 때, 그 분위기를 보여준 노래라는 농담도 해보는데 그만큼 노래가 흥겹고 다양한 토속적 분위기가 연출된 것도 좋아서 에헤헤 합니다.다만 이 뮤직비디오는 굉장히 산만한 오프닝 때문에 좀 그렇기도 합니다. 이 노래는 1986년 12월에 등장해서 1987년 1월 빌보트 차..
더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 - Kokomo 이 노래는 다른 설명이 필요없지요. 수많은 청춘들에게 묘한~ 칵테일 바 기술에 멋을 느끼게 했지요.The Beach Boys는 이 노래를 영화 제작과 함께 기획해서 제작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그들이 빌보드 차트 1위를 맛볼 수 있게 해준 곡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역시 LP와 CD를 다 구입하게된 음반이기도 한데 이 타이틀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는 농담도 하게됩니다.톰의 청춘을 정말 진하게 느껴볼 수 있게 해주면서 그윽한 매력이 가득해서 많은 꿈을 알려주었던 것 같습니다.덕분에 한동안 이런 쉐이킹 기술 하나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개멋스러운 취미인의 기본이었던 것이지요. 연출적인 기법에 따라서 자메이카 지역을 연상시키지만 실제는 플로리다와 월트 디즈니 비치에서 촬영된 이 가상의 휴양지 코코모는 여러가..
엘자 & 글렌 - Un roman d'amitié 앞서 글렌 메데이로스 노래를 하나 소개했더니 그가 듀엣으로 불렀던 이 노래 Un roman d'amitié (Friend You Give Me a Reason)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덩달아 올려둡니다. 이 노래를 함께 부른 엘자 룅기니(Elsa Lunghini)는 프랑스 배우 겸 가수로 당시 신예 아이돌로서 많은 매력을 보여줄 때이기도 했습니다.미국 아이돌과 프랑스 아이돌의 합작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남겼지만 덩달아 이런저런 팬덤의 확산을 불러왔지요. 개인적으로는 무척 달콤한 분위기와 함께 상큼한 뮤직비디오도 좋아했는데 정작 글렌을 좋아하던 여성군들은 이 비디오를 찾아오라는 소리를 하지 않아서 조금 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더랍니다.어찌되었든 엘자는 배우이면서 사진가, 작사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쪽에..
글렌 메데이로스(Glenn Medeiros) -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나름 시대의 아이돌이면서 그 부드러운 음색으로 많은 청춘들에게 한 매력을 알려주었던 것을 기억을 합니다.좋다 싫다라는 느낌 이전에 여친을 비롯하여 주변 여성군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요.이태원과 이런저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뮤직비디오를 구해오는 것을 알고 있던 사촌누님들도 이 비디오 구해오라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노래는 좋아요. 그런데 뭔가 모르게 너무 영어권 팝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면서 색다른 감흥을 받기도 했습니다.어찌되었든 이런저런 청춘들에게 있어서 많은 추억과 많은 시대를 보여준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원곡은 1984년에 조지 벤슨이 발표한 것입니다.그 곡 느낌도 좋은 편이지만 하와이 출신인 글렌이 새롭게 부르면서 영국차트에서 1위까지 올라가는 매력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지금 ..
쿨 앤 더 갱(Kool & The Gang) - Cherish 이들에 대한 정식 구분은 조금 이상하기도 한데 당시만 해도 음악유닛이나 보컬그룹이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밴드'였지요. 그렇게 소개되었던 것이 R&B그룹이자 밴트인 쿨 앤 더 갱(Kool & The Gang)입니다. 여러의미로서 볼 때 흑인 음악의 한 장르적 대두와 함께 대중적인 인기,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시대였는데 이들이 1985년에 발표한 Cherish는 말 그대로 풋풋한 매력을 듬뿍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목소리가 굉장히 감정적으로 들려오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보이는 외모를 생각했는데 자켓 앨범에 나온 이미지들을 보면서 헉~ 하는 감상이 생겼더랍니다. 때문에 뮤직비디오에서 기대하는 것도 좀 어려웠지요. 아마도 이때였던 것 같습니다. 노래, 소리로만 듣던 때와 달리 비주얼적인 부분..
펫 베네터(Pat Benatar) - We Belong 사실 이 매력적인 목소리를 듣고나면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보게된 음악이기도 한데 워낙 뮤직비디오 열풍이 강한 가운데 그녀의 앨범 이미지도 상당히 멋진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켓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무척 목이 가는, 그러면서 호리호리한 몸매를 보여주는데 록 보컬이라는 점에서 놀랐지요.1984년 10월에 발표되었는데 넘치는 매력과 함께 많은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개성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뮤직비디오만 보면 눈매 화장이 좀 무서워 보였지만 상당히 높이 올라가는 고음과 함께 백그라운데 흘러가는 현음들이 듣기 좋았기 때문에 무척 에헤헤 했더랍니다. 1984~85년은 여러가지 음악들의 다양성이 돋보였고 그 안에서 팝 차트 안에서 굉장히 다양한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어..
오케스트랄 메너버스 인 더 다크(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 (Forever) Live and Die 이 묘하게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음악유닛은 제법 오래된 1978년에 결성되었고 뉴웨이브, 신디사이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팝문화를 선보였던 이들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이 노래 하나만으로 큰 인상을 알려주었고 이후 죽을 때까지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음악으로서 꾸준히 애청하고 있습니다.이들이 1986년에 발표한 이 노래는 그렇게 대단한 호응을 받은 것이 아니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과 감상을 남기게 했습니다. 한참 개폼스럽게 드럼을 두들기고 있을 때다보니 이런저런 비팅, 킥킹에 재미를 들였는데 이 음악이 가진 묘한 잔향과 개성적인 비트감이 참 좋았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새롭게 인식되는, 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요.전체적으로 음악적인 개성은 대단히 팝 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영국사운드인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