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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Plamodel

옛날 옛날에 취미라는 것을 하다 보면 '' 여러 이야기가 나올 거리가 있는 것이 아무래도 옛날 일들인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컴퓨터가 없던 시대의 모습을 글로만 써두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요. 그런 점에서 보면 과거에 써둔 때보다 (1997, 1999, 2001, 2002 년도에 한 번씩 이런 글을 썼지만 그때는 글이 중심이다 보니 아무래도 감흥 전달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 훨씬 더 보여줄 수 있는 포스트로 정리하기 쉬워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시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확실히 젊은, 어린 분들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과거에 그런 것이 있었다고는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구성되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그 시대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조차도 너무 ..
가을은 취미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취미 영역을 자랑하는 분들에게는 별반 차이 없는 이야기겠지만 가을은 은근히 취미의 계절이라고 합니다.식도락을 비롯하여, 여행, 독서, 음악 감상. 게임. 그리고 장난감 조립에 있어서 최적화된 때라는 말을 하지요.남성 지향이라 농을 하던 플라모델 조립, 도색도 이제는 성별 차이 없이 누구나 집중해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취미 영역으로 보급되어 있습니다. 물론, 장르적인 구분에 있어서는 여러 차이점이 있지만요.즐겁게 가지고 논다 구분을 가진 제 경우에는 사실 조립과 도색, 디오라마 구성이라는 것도 디스플레이 과정보다는 직접 두들기고 박살 내면서 가지고 노는 손맛을 중요시합니다.그런 점을 보면 완성품과 다를 바 없는 아이템을 좋아한다고 하겠지만 (초합금 제품은 어떤 의미에서 볼 때 완성형이라고 하겠지..
하비페어 2017 그러고 보니 퍼펙트하게 까먹고 써두지 않은 하비페어 2017 참관기입니다.오랜만에 이쪽 취미로 복귀를 한 친구가 있어서 같이 놀러 가본 곳입니다.지금까지와 달리 행사장이 바뀌어서 좀 찾아가는데 다른 감각을 가지고 접근하게 된 곳인데 나름 이런저런 색다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이번 하비페어 2017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었습니다. 기존 신도림 지역에서 할 때와 달리, 이번에는 성남시 분당에 있는 코리아 디자인 센터 전시장 2관에서 열렸습니다.전에 한번 가본 곳이기는 한데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좀 기억이 가물거리기도 했지요.그래도 이동하는 동안 볼 수 있었던 꽃길이 예뻐서 에헤헤 했습니다.저는 일요일에 갔는데 무척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디자인센터라는 명색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구조..
레고(LEGO) 데스스타(Death Star) 새롭게 등장 아는 분들은 아는 레고 시리즈는 은근히 팬층이 강하지요., 더불어 SF와 영화, 더불어 하드코어 팬들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워즈도 강한 유대감이 있는데 이번에 '디즈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다양한 개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 기본형은 이렇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과거에 나왔던 레고 데스 스타와는 확연하게 다른, 아기자기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디즈니와 연관되기 이전의 스타워즈 타이틀 제품군은 조금 딱딱한, 고전적인 전통성을 중요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이 10143도 한동은 없어서 못 팔 정도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16+'가 말을 하듯 애들용은 아니라는 듯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근래에 나온 제품은 ..
레고 디즈니 캐슬 71040 사실 이 제품 소식 이전에 흥미를 가졌던 710~ 시리즈는 대부분 저연령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성이었던 점도 있어서 묘하게 아쉬웠습니다. LEGO 시리즈 중 'Disney Princess Cinderella's Romantic Castle 41055'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이것과 비슷한 애가 나오려나 했더니 상당히 다른 구성을 가지고 등장을 했더라고요.신데렐라 성과 함께 한동안 디즈니 캐슬 스타일을 알려준 제품도 있었지요. 디즈니랜드 다이아몬드 브랜드로 나온 'Sleeping Beauty Castle Play Set Disneyland Diamond Celebration - Limited Availability'은 한동안 레고 엘사 성과 함께 막강한 인기를 양분했던 '성'이었습니다. 사실 신데렐라 성이..
교보문고가 무언가를 했다 그렇다고 합니다.근래에 주변에서 아톰 대란이다 원피스 대란이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쪽은 대란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이미지 클릭하시면 그쪽으로 가도록 링크 걸었습니다. 취미로운 분들에게는 묘한 매력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전에 심슨 레고 세트를 들인 친구 사무실에 가보니 집 모델은 그대로 있지만 심슨들은 전부 행방불명인 것을 보면서 역시 무엇이든 자기 방구석에 잘 모셔다 두지 않으면 슬퍼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이제 3D프린터로 오리지널을 만들어 놀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해도, 역시 이런 매력을 보면 마음이 동동 거립니다.
프라모델 조립은 즐겁나 가지고 논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모델 키트는 확실히 조립식이라는 형태를 통해 지능개발과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순수한 놀이 대상으로 본다면 완성된 모델 토이를 기준으로 삼게 되지요..참고로 저는 이 제품 'HGCC 턴에이 건담'이 나왔을 때 제품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하얀 도색이 아니라 실버 라이트닝 도색을 했더랍니다.달빛을 받아서 빛나는 스타일을 연구하게 되었는데 무척 표현이 어려워서 고심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다양하고 좋은 도색 재료들이 개발되지만 역시 이런 표현을 만들기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난반사 LED 조명을 통해서 분위기는 내볼 수 있었지만 정작 HG 스케일인 1/144로는 표현이 어려워서 나중에 MG, 1/100스케일을 따로 구입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반..
보크스의 IMS 시리즈 저 자신이 그렇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FSS]관련 장난감 키트에 대해서는 조금 만져본 경험이 있습니다.누구처럼 잘 만들어서 전시해두는 타입은 아니고 저는 정말 가지고 놀 생각으로 접근을 했기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을 했더랍니다.결국 가지고 놀기에는 부적합한 스타일이라는 것 때문에 모든 시리즈를 다 만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1/144스케일은 정말 도색이 어렵고 그만큼 폼이 나게 만들어두지 못하면 좀 그렇고해서 그냥 구경만 하는 형태였습니다. 이 IMS라는 것은 [Injection Assembly Mortar Headd Series]라는 것을 축약한 명칭인데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런 조립식 구성에 대한 도전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WA..
1/100 B.E.S.P.A.:ZM-S06G 조리디아 (HG) 1/100 B.E.S.P.A.:ZM-S06G 조리디아 (HG)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구분 : 건담 프라모델스케일 : 1/100정가 : 1,000엔1993년 11월에 나온 제품입니다.1/144제품을 안 산 것이 미안해서 산 키트입니다. 그런데 얼굴을 퍼스트건담 시대에 나온 자크와 바꾸어도 분위기 살아납니다(^^).1번밖에 안 만든 주제에 리얼타입으로 도장을 하고 말았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근육질 표현에(^^) 한동안 아끼던 녀석이었습니다.1/100시리즈로서 상당히 밸런스를 중요시 한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V시리즈의 모델 중에서 가장 완성도를 레퍼런스하게 맞춘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폼이 났다는 느낌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1번을 조립해봤지만 얼굴이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나중에 MG 자크..
1/100 LM314V23 V2 버스터 건담 (HG) 1/100 LM314V23 V2 버스터 건담 (HG)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구분 : 건담 프라모델스케일 : 1/100정가 : 1,800엔1994년 3월에 등장한 제품입니다. 순전히 애절트 버스터를 만들어 보려고 산 키트입니다. 그러나 무기를 전부 장착하고 나면 거의 관절 가동이 안돼요(-_-;). 완전히 디스플레이용 건담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생각 외로 백팩과 무기들에 비해서 건담 자체의 덩치가 빈약해 보이는 면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하지만 키트로서의 완성도는 지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2번을 완성했습니다. 순수하게 버스터 건담으로 가지고 논 기억이 없는 것을 보면 무조건 어절트 버스터로서 만들어서 논 것 같습니다. 역시 건담 프라모델 마니아라면 만들었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착각하는 키트이지..
1/100 LM314V24 V2 애절트 건담 (HG) 1/100 LM314V24 V2 애절트 건담 (HG)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구분 : 건담 프라모델스케일 : 1/100정가 : 1,800엔1994년 1월에 발매되었습니다. 1/144스케일에서 나오지 않았던 녀석이 이 스케일에서는 제품으로 잘 나와서 흥분(광분)했고 그 흥분도를 상당히 만족 시켜준 키트입니다.무엇보다 실드와 어깨장갑 강화는 정말로 따로 개조하기에 힘든 저 같은 이를 위한 부품과 구성이였습니다. 덕분에 개조용으로만 2개를 더 구했으니까요. 거의 V시리즈에서 최고, 베스트 구성품입니다. 3번을 완성했고 2개를 부품 개조로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최소한 F91시리즈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부품으로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변형까지 가능하게 한 것은 굉장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
1/100 LM314V21 V2 건담 (HG) 1/100 LM314V21 V2 건담 (HG)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구분 : 건담 프라모델스케일 : 1/100정가 : 1,500엔1/100 LM314V04 V 건담 1,500엔1993년 4월에 등장한 제품입니다.빅토리를 산지 얼마 안 되서 나온 V2였습니다. 가격도 같고요. 하지만 무지막지한 녀석이었습니다.1/144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막강한 볼륨과 변신, 합체를 보여준 재미, 게다가 외형이 주는 라인이 보여준 훌륭함은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괴상한 롱다리, 합체변형이라는 부분때문에 손상된 스커트와 다리의 볼륨, 구도가 조금 안타까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개조실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냥 그대로 놓아둘 수밖에 없었던 키트입니다. 그래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3번을 조립했습니다.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