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deo Story/Video

의외로 잔인한(?) 현실을 보여준 광고 이번에는 조금 패션변화와 함께 특징이 있는 녀석을 소개할까 합니다. 메가네 슈퍼 - 안경테를 어떤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기 어려웠던 시대에 태어난 인간 중 한명이었던지라 외국에 나가서 놀랐지요.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을 쓴다는 것에 말입니다. 눈이 나빴던 것 때문에 그냥 생활 필수품같았던 안경에 대한 이해를 전혀 새롭게 가질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런 광고를 보면서 안경에 대한 패션성에 눈을 떴다고 하겠습니다. '메가네 슈퍼'광고는 그런 느낌을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본카레 칼슘'과 '본카레 골드'광고 이 광고는 대사가 정말 걸작입니다. 그러면서 과거 포스트에서도 쓴 적이 있지만 저는 아르바이트한 돈을 거의 대부분 취미생활 때문에 다 휭~하고 써버려서 밥을 제대로 못먹을 때..
그때는 인기있던 것들 나가자키야 구루구루 액션 캔디 - 입맛이 유치해질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아동들을 위한 아이템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놀라게 되었습니다. 아동방송 시간대에는 아주 확실하게 아동아이템들로 시간대가 채워져 있었으니까요. 덩달아 도라에몽이 나오는 과자를 보면서 엄청난 유혹을 느꼈습니다(^^). '나가자키야'에서 내놓은 과자 등은 많은 꼬마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벙한 저도 몇번이나 끌려가서 먹었으니 말입니다. - 슈퍼패미콤 '슈퍼 바코드 포스 SD건담 V작전 시동' 이 게임은 장르별로 볼 때 시대를 풍미한 바코드 게임입니다. 저로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유행이었지만 애들에게는 정말 선풍적인 게임세상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포켓몬이나 유희왕 시리즈가 인기였던 것 처럼 말입니다. 동네 ..
한 시대를 풍미한 것들 모리나가 아이스 산데 - 이 녀석은 일본 제과업체에 있어서 중진인 모리나가가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겠는데 무엇보다 광고에 등장한 인물이 나카무라 토오루(中村とおる)입니다. 당시 막 데뷔를 해서 청춘스타 겸 액션 배우와 같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겠지요. 지금 보면 조금 의외성이 강하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모리나가 엔젤파이 - 요 귀여운 녀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진 그 녀석(의 원형)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군것질을 하는 버릇도 일본에 가있을 때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는 밥만 먹는 밥돌이였는데 워낙 다양한 거리와 광고가 주변을 떠다니니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하겠지요. 반다이 썬더버드 - 이 시리즈는 지금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봇장난감은 로봇애니메이션이 나올 때! 일본에 갔을 때 가장 많이 녹화를 했던 만화영화들. 정작 본방을 사수하기는 어려웠고, 언제나 녹화를 해서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참 녹화된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에 등장하는 관련 광고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금지하고 있지만 일본은 관련 상품을 바로 바로 방송 도중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로봇만화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아이켓치 프로그램 시간 사이에 이렇게 '다간 GX버스터'나 '다간 그레이트 다간 GX'같은 것을 보면 에헤헤 하게 됩니다. 물론 직접 가지고 놀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일본 광고는 보면 볼수록 유혹이 강한 시스템이었다고 회고하게 됩니다. 애도 아니었던 저도 만화영화와 광고를 보고나면 알게 모르게 다음날 장난감 판매점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지..
광고는 사실 엄청난 유혹이었지요 1993년 광고들 대부분은 웃음을 더해가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버블 경제 붕괴와 함께 상당히 긴~ 불경기를 맞이해 나가던 일본 광고들은 대부분 건강한 웃음이나, 인간미, 가족애 등을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분위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반면, 1933년이 과연 불황이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 저 자신은 잘 모릅니다. 일본의 경제가 뭉개지고 엄청난 불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도 저야 학생이었고 신나게 만화영화 보고 만화책 보고 게임하고 오디오 듣고 다니면서 에헤헤 했을 때니까요. 그래도 조금은 나이를 먹어서 철이 들었다고 '철인28호 FX 게임문구 세트'같은 광고를 보면서 아~ 사고 싶다~ 라는 욕망을 가지지 않았지만 '세가 코스모갱즈 & 레이저 핀볼' 광고를 보면서는 굉장히 고심..
1993년도 광고는 재미있었습니다. 1993년을 회상해본다고 하면 가장 많이 기록된 영상때문에 그나마 쉽게 기억을 할 수 있습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일본에 있을 때 가장 많이 기록해둔 S-VHS 테이프들이 한 100여장 넘게 있었으니까요. 대부분 3배속 녹화였지만 일반 VHS 돗화보다 훨씬 화질이 좋았기 때문에 지금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서히 화질열화도 걱정되고 해서 재작년부터 조금씩 디지털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걸리고 재인코딩작업에 상당히 고생을 시키기 때문에 좀 아슬아슬하지만 적당히 즐겨볼 수 있는 정도로 정리되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1991년도 테이프 들의 대부분은 빌려간 친구가 왕창 분실을 해버려서 지금 정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을 왕창 느끼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70여개의 테이프들을 잘 ..
슈퍼패미컴 제3차 슈퍼로봇대전 광고 + 역시 1993년에 나왔었던 게임광고 영상중 한 부분입니다. 반프레스토가 내놓은 슈퍼패미컴용 게임을 광고하고 있는데 처음 작품 광고이후에 화제를 불렀던 그녀석! 슈퍼패미컴 킬러소프트 제 3차 슈퍼로봇대전이 나올 때 광고영상이 나옵니다. 지금이야 완전한 고전게임 장르의 하나로서 기억하는 작품이겠지만 역시 추억이 화끈하게 되살아나는 매력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한참 반프레스트와 닌텐도의 마수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때여서 그런지 진하게 느껴지는 광고였습니다(^^). 그리고 나온 광고는 바로 책키 찬 주연 영화 시티헌터광고였습니다. 역시 시대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화제작품이었지요. 다음은 이라고하는 경륜영화광고인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장르를 그린 영화였기 때문에 많이 흥미를 가졌었지요.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
1993 아톰이 나온 NTT광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일본 광고 스타일에는 다양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술광고가 안되던 때였기 때문에 광고영상이나 구성에 많은 차이가 있을 때였지요. 이 녀석은 당시 유행했던 NTT 광고에 아톰이 나온 광고입니다. 이런저런 매력으로 되돌아 보아도 역시 심심치 않은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지금은 할리우드 아톰, 아스트로 보이도 나왔으니 모를 수 있는 그 음악, 아톰 주제가를 행복하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뭔가 있어보였던 광고방송 1993년도에 나왔던 광고영상 중 하나입니다. 역시 방송 이후에 나온 광고로 다른 시간대 광고에 비해서 훨씬 스타일리쉬한~ 영~한 분위기로 광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이 시간대 방송들에서 이렇게 강력한, 파워풀한 광고를 보기는 어려웠지요. 물론 방송 초반에는 상당히 부드럽고 튼튼한 광고가 나오지만요(^^). 예 티슈 광고입니다. 이어서 나온 광고에 나온 브랜드'610 아메리카야'는 패션브랜드입니다. 나름대로 회고해보자면 아메리칸 스타일 패션을 이끌었다고 하겠지요. 상당히 청춘의 상징, 있어보이는 청춘구도에 있어서 필요한 스타일이었다고 하겠지요. 마침 환율도 굉장히 높았던 일본의 느낌, 버블경제의 여파가 아직은 덜하던 때라서 굉장히 손쉽게 도전해보게 되는 패션 스타일 중 하나였지요. 물론 저도 이런..
아사쿠사 영 양품점 엔딩 후에 나온 광고들 가끔 이야기하게 되는 일본 방송 중에서 특이한 녀석이 있다고 하면 통칭 아사양(ASAYAN)이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사쿠사 영 양품점(浅草橋ヤング洋品店)이라는 타이틀로 시작을 했지만 이후 개편에 따라서 통칭되던 아사양(아사쿠사 양(YOUNG) 요힌텐 의 약칭)이 정식 타이틀로 변해서 나온 버라이어티 방송입니다. 정식 방송 아사쿠사 영 양품점 타이틀로는 1992년 10월 4일부터 1995년 9월 24일까지 방송을 했고 이후 1995년 10월 1일부터 2002년 3월 24일까지 TV도쿄(テレビ東京)에서 방송된 인기 버라이어티 방송이었습니다. 주로 루 오시바(ルー大柴)와 시미즈 미치코(清水ミチコ)가 메인으로 진행해나가던 이 방송은 당시를 호가하는 다양한 탤런트와 붐을 일으킨 버라이어티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나름 추억해볼 수 있는 과거 광고영상 물론 아무생각없이 살아온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굉장히 아리송송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끔은 과거영상에서 추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경우라고 하면 해외 친구들에게 한국문화알리기(^^) 같은 생각으로 한국에도 이런 방송이나 드라마, 광고방송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VHS로 녹화해둔 것들이 좀 됩니다. 물론 지금와서 보면 굉장히 웃기지만, 나름대로 해외친구들과 VHS를 통한 교류를 하다보니 아직도 방구석에 남아있는 몇개 테이프가 보입니다. 대부분 한국CF들을 녹화해둔 것이 120분 테이프로 2개 90분 테이프로 1개가 있는데 보고 있노라면 참 웃깁니다. 1980년대라는 시대적인 특징도 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새롭게 추억하면서 볼 재미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대부분 V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