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ory

선릉역 마담밍 어향동고

manbo 2013. 12. 23. 14:10



선릉역 마담밍 어향동고

한국 중식 / 중화요리

먹어볼 가치     

그러고보니 까먹고 있었는데 전에 자주 먹고다니던 선릉역 중화요리점 마담 밍이 크게 확장 이전을 했습니다.

연말 모임 중 하나로서 오래만에 이전한 마담 밍에 가서 딩가딩가하게 이런저런 것들을 먹어보았는데 선배님이 뭔가 분위기 있는 것, 추천을 받았더니 이 요리가 나왔습니다. 밝은 상황에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요리가 나오기 전에 실내 조명을 꺼야한다기에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요리가 나올 때는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보는 연출이 좋고, 향과 맛도 재미있는 요리였던 것 같습니다.

어향동고는 표고버섯에 새우살을 넣어서 조리한 요리인데 점포마다 특징이 있는 조리색깔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또 재미난 요리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지역, 향토 요리들 중에서는 같은 재료, 비슷한 조리법이라고 해도 그것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맛의 차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저런 요리점을 돌아다니다보면 그곳의 간판요리가 있고 대중적인 맛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느낌을 통해서 그날 그날의 추억이 더해지는 것을 보면서 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