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tory/Pop

빌리 조엘(Billy Joel) - Honesty

manbo 2014. 4. 22. 14:53

빌리 조엘이라는 가수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노래가 바로 이곡이겠지요.

1978년, 아주 조심스럽게 등장한 것 같은 매력을 가진 이 노래는 그의 오랜 무명시절의 애환과 함께 다양한 개성을 담고 있는, 마치 뉴욕의 작은 바에서 들어볼 수 있을 듯한 매력을 알려주었습니다.




뉴욕 브롱스 지역에서 토박이로 성장하면서 상당히 오랜 시간 무명시절을 보냈던 빌리 조엘이 자신의 감각을 새롭게 조명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곡이라고 하겠지요. 14살 때부터 록밴드로서 활동을 하다가 1973년에 [피아노맨]으로 색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팝 아티스트로서 개성적인 멋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스타일에 많은 변화, 시도를 하기 좋아했던 그의 격정은 계속 이어졌고 이후 조금 방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1978년에 이 명곡을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따스한 인간적인 정감이 흐르는 뉴욕의 정서를 말하는 듯한 그 모습은 여러 가지를 말하면서 꼭 화려한 것만 같을 미국, 뉴욕과는 다른 도시적인 정서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 자체의 맛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런 매력을 말해주고요.

학업보다는 피아노와 노래를 사랑했던 것 때문에 학교도 때려치우고 음악 그 자체에만 빠져서 살 수 있었던 모양은 나름 많은 뒷이야기를 남겨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느낌이 있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는 팝가수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이후 80년대에 들어서 보여준 변화에는 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