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tory/Pop

칼라 보노프(Karla Bonoff) - The Water Is Wide

manbo 2014. 6. 6. 12:43

사실 저는 이 가수 칼라 보노프(Karla Bonoff)를 처음 철자를 읽을 때 잘못 봐서 카리아 보노프로 봤더랍니다.

한동안 카리아 보노프의 The Water Is Wide로 기억을 하고 있었지요. 이 노래는 1979년에 발표된 곡으로 상당히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가사와 함께 여러 가지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10대부터 뛰어난 작곡 실력을 선보였지만 정작 데뷔에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상업성이 없는 음악을 한다는 것이었지요.

음악가족으로서 가족 밴드를 결성하고, 이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알렸지만 정작 계약을 하는 레이블이 없어서 지역 가수로서 머무를 뻔 했던 그녀가 작곡을 인정받아 린다 론스테드의 음반에 제공한 3곡을 계기로 1977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을 수 있었던 음반이 처음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큰 성과는 없었다고 해도 적당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그녀가 2번째로 발표한 앨범에 바로 이 노래가 들어가 있었지요.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고 하는데 저는 이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하던 1990년대에는 해외에 나가있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어떤 형태로 유행을 했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리, 가사, 그리고 느낌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때문에 또 많은 사람들에게 좋게 알려주고 싶은 음악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