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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Electronic Goods

결국은 건들게 된 올림푸스 카메디아 8080WZ


 

 

결국은 건들게 된 올림푸스 카메디아 8080WZ

 

무엇보다도 이 제품은 지인(知人)이 ‘무적의 제품’이라고 지칭하는데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시 되돌아보면 발색감이 대단히 마음에 들고 다른 일 때문에 사용해본 소니 DSC-717에서 알았던 발색에 눈에 익어 있다가 이 렌즈 색감을 보게 되면서 정말 확 감각이 바뀌게 됩니다.

감각적인 작동이나 빠른 포커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광각 촬영을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베스트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캐논 제품들에 비해 가정용, 개인용 제품으로서 보여주는 완성도가 대단히 높아서 찍고 즐기는 취미생활에는 많이 이용될 제품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실제 최근까지 8080을 쓰는 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 아직도 높은 활용도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600만 화소가 넘어가면 일반 취미생활에 있어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더욱 다양해진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생각해보면 다양한 서비스 기능에 밀려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기본성능에 충실한 구성이나 발색력, 그리고 좋은 렌즈 구성을 갖춘 이 녀석을 아직도 잊기한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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