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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AMERICA

언제나 여행 전과 다음이 더 설렌다 사실, 같은 동네에 다녀왔다고 해서, 그것이 꼭 같은 취미 경험으로 남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실감한 곳이 일본, 딩가딩가 취미 여행이었거든요. 주변 취미인 왈, 쓸데없이 사람들 모아서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한 덕분에 알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게다가 느낌이 좋아서 별생각 없이 찍어둔 사진이 팔려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니 에헤헤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메마른 날씨라서 별로일 것 같았던 시즌에도 또 좋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비바람 불고, 폭풍을 만나는, 고생하는 여행길이 훨~~~씬 오랜 시간 추억에 남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다른 경험들은 사진이라도 들쳐보지 않으면 그러했던 경험들을 까먹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진기록이라는 것이 참 ..
어디를 가도 다 비슷한데 미국이라는 동네는 굉장히 땅 덩어리가 넓은 선진국이라는 것 때문에 어렸을 때는 어디를 가도 뉴욕같은 동네만 있는 줄 알았던 때도 있었지요.사실 세계를 돌아다녀보면 어디를 다녀도 다 비슷한 구석들이 있습니다.결국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만든 세상이기 때문이지요.특히 마천루가 넓게 만들어진 뉴욕을 생각하면 이쪽 동네는 굉장히 널널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또 다른 감흥을 만나보게 해줍니다.높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겠지만 확실히 이정도로 넓은 지역은 대부분 그냥 넓게만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이 지역의 특성을 다르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높기만 한 근대화된 고층빌딩 숲과는 또 다른 의미로서 미국을 기억하게 되는 지역이 서부지역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동하는 도중에 찍은 것입니다.
밤 도시 사진은 어려워 곧 죽어도 꼴에 흑백으로 자료사진 찍는다고 이런저런 쇼를 해서 그렇게 예쁜 컬러 사진들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아쉽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서 찍을 때 적당히 불어대는 밤 바람에 작은 필름카메라로 찍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던 때였습니다.20여장 가까이 찍어서 그나마 덜 흔들리고 인화에 잘 성공한 녀석이 이것이라고 하겠지요.스캔 자료로 만들 때 조금 오래되어 색이 변했지만 그게 또 운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로 가서 뉴욕에서 6주, 코네티컷에서 2주 머물다 올 때 사진이다보니 좀 애매합니다.기억하는 것은 1995~96년 사이였고 - 디지털 사진이 아니다보니 exif같은 것이 없어 정확한 날자를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 35mm 단렌즈로 찍은 것인데 사실 카메라도 정확하게 기억..
이웃과 이웃의 이웃 나라 타이틀이 조금 모호~하지만 나름 그런 관계를 떠올리는 것이 미국과 캐나다였다고 하겠습니다.한국에만 있을 때는 몰랐지요. 아메리카 대륙의 미국 연방과 캐나다, 멕시코 관계라는 것을 말입니다.실제 인종차별로 인한 폭동이나 911사태 등을 떠올려보면 그냥 생각 없이 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던 현실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제 세대는 대부분 주입식 교육을 통해 미국은 우방, 북한은 나쁜 놈, 일본은 이웃나라지만 언젠가는 때려줘야 하는 나라, 중국은 미친 것들이라는 이해를 가졌습니다.그러다가 얼마 있지 않아서 미국 독재 타도! 일본과의 협력관계 증대, 중국은 우리 이웃이라는 급격한 관계 변화를 보게됩니다.물론 그전에 놀라운 것은 바로 미소 냉전시대의 종식이었지요.모든 것을 소통시키고 전진적인 미래상을 보여주는 ..
바다를 돌아보면 시원한 나날에는 바닷가를 가보는 경우가 있지요.무언가 모르게 탁 트인 모습과 함께 마음이 안정된다고 할까요?당연한 것이지만 바다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여러가지 개성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는 것보다 그 주변을 바라보는 것이 더 인상적인 때도 있지요. 샌프란시스코 만과 랜즈 엔드(Lands End)쪽에서 보는 느낌도 묘하게 재미있습니다.아주 확실하게 이색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해도 무언가 모르게 그렇지요. 아직 미시시피 지역은 가보지 못했는데 그곳에서 볼 수 있는 느낌같은 것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여전히 바다라는 장소에 대한 나름대로의 로망을 보여준 '워터월드 테마쇼'는 기억에 남는 즐거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생각해보는 것과는 다른, 바다와 연관된 추억이지요.
올라가는 것만이 변화는 아니다 건설되는 현장이 꼭 어떤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사실 역사와 전통이라는 구분을 보면 넓은 땅덩이를 가진 지역은 굉장히 차분하게 넗어지고 아기자기한 높이를 보여주는 것을 느낍니다.그러고보면 제법 여러번 굴러다닌 미주지역은 대부분 정체된 모습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무지막지하게 솟아오르는 것이 없는 변화와 매력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겠지요.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 보고 만화책 보고 게임좋아하고 게임한다고 말하면 굉장히 이상한 오따쿠 스타일을 상상하는 것 같지요.선입견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포스트 해두어야지요. 에헤헤.
추억은 계절과 함께 추억하고자 하면 이런저런 것이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같은 시기에 다른 나라 풍경을 접한다는 것은 또 다른 흥미로움인 것 같습니다.어디선가 봄기운 파릇파릇 할 때 더운 나라에서 헉헉거려보거나눈이 올때 폭우 맞아보는 재미(?) 라는 것은 묘하게 색다른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덕분에 의외로 사진 데이터를 보면 추운 날에 뜨거운 사진을, 더운 날에 서늘한 이미지를 보게됩니다. 개성적인 바람을 타는 모습도 담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바람 자체를 사진, 이미지에서 표현하려면 주로 구름, 안개, 폭풍우 같은 것을 동반한 느낌들을 담게 되는데 바람을 타고 옆으로 흘러가는 새 같은 경우도 참 재미있는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야생에서 그런 것을 찾기란 어렵지요. 사람들 사는 동네, 항구 근처에..
뉴욕이라는 도시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처음 뉴욕에 갔을 때는 별 생각이 없이 갔습니다.특별히 뉴욕에 간다는 것이나 미국에 가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아무런 생각을 가지고 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름 꿈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에 비해서 굉장히 덤덤했다고 하겠지요. 원하는 만큼 그 소중함을 알게된다고, 실제 원한다기 보다는 우연치 않게 일관계상 약 3개월을 머물게 된 뉴욕에서는 그냥 그렇고 그런 생활을 했고, 굉장히 어벙한 할렘식 영어단어 몇개만 주워듣고 왔습니다. - 이때 사교성 고급영어와 대중영어 차이를 느끼면서 더 거리를 두게된 것 같습니다. 뉴욕 부룩클린 다리입니다. 이때는 컬러필름보다 흑백을 사용할 때 였습니다.현상시 콘스트라스트 비례는 컬러보다 흑백이 더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실 생활에서 '뉴욕을 갔다 왔다'는 ..
호텔 벨라지오 가끔은 생각을 해보지만 ‘라스베가스’와 ‘라스베이거스’ 표시 중 새로 개정된 외국어 표기에 따라서 이제는 라스베이거스라고 써야 합니다. 제가 일부러 발음 꼬면서 쓰는 것은 아니지요. 어찌되었든 언제나 라스베이거스의 밤에는 그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데 호텔 벨라지오의 로비는 정말 아름답고 멋진 화려함으로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에 갔을 때도 그러했지만 저같이 도박에 관심이 없는 이는 그냥 여러 가지 구경, 관광입니다. 그중에서도 벨라지오(Bellagio Las Vegas)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 로비 장식은 참 아름다운 매력으로 잘 만들어져 있지요. 여러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로비들은 이런 재미를 에헤헤하게 느껴줍니..
라스베이거스 불야성의 전광쇼 이래저래 옛날 노래 포스트도 정리해야 하고 좋아하는 노래(애니메이션 음악) 포스트도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그대로 기억이 지나면 허걱~ 해질 몇몇 아이템 중 하나가 여행 포스트입니다. 본래는 주욱~ 스토리식으로 일정을 써둘까 했지만 너무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여행지 느낌을 나누어 쓰기로 했지요.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지금은 구 시가지라는 말을 쓰는 지역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골든너겟을 비롯한 다양한 카지노 어케이드가 위치한 곳으로 라스베이거스가 불야성처럼 보이는 그 기준을 만들어 내놓은 곳이지요. 그리고 그곳에 가면 꼭 봐야할 쇼가 하나 있습니다. 한국 LG전자가 시공한 LED전광판으로 연출되는 그 것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밤은 환하기 그지없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벨라지오 분수쇼 굉장히 뿅뿅뿅한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가게되면 꼭 보게되는 몇가지 중 하나가 바로 호텔 벨라지오에서 벌어지는 분수쇼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저런 분수가 주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서 그렇게 쿵~하게 다가오지는 않을지 모르겠지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저녁 시간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시간 안에 이것을 무시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패턴은 매년 조금씩 바꾸어지고 있는데 음악이 함께 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그 재미가 심심치 않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벨라지오(Bellagio) 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볼거리 보여주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굉~ 장~ 히~ 유명하지요. 당연히 유명하다는 이유는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
금문교를 구경하자~ 이전 포스트에서 따로 이야기하는 것을 까먹었지만 금문교(金門橋 :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그것은 제법 볼만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쪽 샌프란시스코 만(灣)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골든게이트 해협에 설치되어 있는 길이 2,825m 너비 27m짜리 현수교로 조셉 B.스트라우스가 설계하여, 1933년에 착공을 하여 1937년에 완성된 다리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떠나서 이 녀석은 1937년 완공당시 가장 큰 다리였다는 것입니다. 그 뒤에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 시의 상징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수십년전에 찾아갔을 때는 상당히 안개가 짙어서 훌쩍였고 당시 35mm렌즈만 달고 간 필름카메라였기 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지금이라면 하드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