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機動戰士ガンダム大全集
건담 연구서
1991년 4월
코단샤(講談社) 무빅(ムービック)발행 판매
3,276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팬에게)
전반적으로 이 책자는 퍼스트 건담의 세대를 넘어서 85년에 등장한 Z건담부터 역습의 샤아, 최초로 등장한 OVA 작품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 전쟁>까지 나온 여러가지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전부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담이 1978년에 '건보이'로 기획되어 지금 ‘리얼 타입 로봇’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대중에게 인식된 이야기, 그리고 그 감동을 오랜시간 함께 하기 위해서 이러한 책자들이 만들어진 것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나름대로 신기원을 기록해 나가는 아이템이면서 캐릭터로서, 상품으로서 그 입지를 확고하게 굳혀가는 건담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책자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은 당시 TV매거진 : テレビマガジン특별편집이라는 문구를 달고 있는데 1980년대 초까지도 건담 이야기에 대한 대부분의 자료들은 애니메이션 잡지관련이 적었기 때문에 오히려 대형출판사등에서는 TV매거진 편집주에서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형태였습니다. 때문에 지금처럼 특화된 건담 관련 책자가 나오는 것과는 다른 시대감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