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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 4 다이아몬드는 깨지지 않아 - 확실한 존재가치를 증명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 4 다이아몬드는 깨지지 않아

일본 ジョジョの奇妙冒険 PART4 ダイヤモンドはけない

판타지 액션

아라키 히로히코(荒木飛呂彦

COMIC MAGAZINE

1992년 20호 ~ 1995년 51호 까지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에서 연재

일반판 29 ~ 47권까지 분량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5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8

Extra 10 : 7

62 Point = 

이제는 4부로 넘어왔습니다사실 여기는 조금 엉뚱했습니다.

연재 시기를 넘어서 1999년이 배경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입니다연재 시기가 1992년이었는데 미래를 지향한 스타일이 되면서 실제 1999년과는 조금 다른 시대감각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조금 여러 가지 모순점들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가장 큰 부분은 역시 핸드폰을 사용하는 애들 모습이 없다는 것이지요이미 대중적으로 보편화되기 시작한 핸드폰 사용문화는 이 작품이 연재를 했던 1992년에는 아직 미보급 상태였기 때문에 작품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지만 1996~7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핸드폰들은 1999년 당시를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많이 뿌려져 있었기 때문에 사건 사고에 집착하는 캐릭터들의 행동패턴에 있어서 여러 가지 모순점을 가지게 합니다.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판타지 어드벤처가 아니라 SF모험활극으로 바뀌는 것인가라는 농도 나오게 됩니다게다가 4번째 주인공 죠죠는 과거2대 죠죠죠셉의 숨겨진 아들!!! 히가시카타 죠스케(東方仗助)입니다시대적인 연관성이 조금 묘한 정체(停滯)성을 가지게 되면서 캐릭터 구성에 있어서 혈통이라는 것이 가지는 연관성이 조금 부 구성으로 나누기 어려운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때문에 5~6부에서는 전혀 다른 쪽으로 나가게 되는 것을 보게 되지만요.

스탠드가 크게 히트하는 요소가 되었고 초기에는 괴상하다고 평했던 그 작화 스타일구성이 묘하게 팬심을 자극해서 이런저런 개성으로 인정을 받게됩니다초기에는 상당히 표현하기 어려웠던 색구조인쇄상에서는 형광 핑크에 가까운 조색이 필요했던 액세서리 구성 등 때문에 작가가 그린 컬러지면은 거의 6색 인쇄(당시에는 4색 인쇄가 기준이고 가끔 별색 처리를 해서 5색까지는 활용했다고 하지만)가 기준이 되고 7~8색까지 넘어가는 캐릭터 원안을 내놓으면서 이 작자는 나중에 패션지라도 내놓을 생각인가?! 라는 불평아닌 불평을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사실 작가 화법이나 구성은 3부에서 거의 완성되었고 표현패션성향캐릭터 헤어스타일주변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들이 확실하게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여타 감상점에 비해서 작화 캐릭터 점수가 높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작가가 내놓은 화집 <JOJO6251아라키 히로히코의 세계>도 이시기에 나왔는데 엄청나게 인상적인 색깔구현에 컬러연재를 할 때는 고심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덕분에 역대 시즌 구성에 있어서 2번째로 많은 174화를 연재하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면서 자기가 추구하는 여러 가지 캐릭터특히 만화가라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 키시베 로한(岸辺露伴)까지 등장을 시킬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어느 정도 작가파워를 점프 편집부에서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다만 여기서 ‘죠죠스러운 모험 어드벤처는 어느 정도 막을 내렸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견해라고 하겠습니다.

이후 구성된 세계관이나 진행에 있어서 시대연도표기가 정확한 상태로 구성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데 이후 연재시기와 더불어 이어지는 죠죠이야기는 판타지 성향패러랠 월드라고 할 수 있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주요 독자층이던 중고등학생이 타겟인 소년점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선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한 것도 사실입니다. 5부로 이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나름 서브 캐릭터 히로세 코우이치(広瀬康一)가 연관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대적인 구성은 그렇게 멀지 않는 미래(또는 현실)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후 새롭게 구성된 파트 구성과 더불어 이 세계관에 대한 연출은 조금 나중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죠죠 시리즈가 2020년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면 말입니다)


실제 슈에이샤(集英社)에서도 이후에 소년지가 아닌 청년만화잡지인 울트라 점프(ウルトラジャンプ)로 연재를 옮기는 것을 결정하게 된 것도 이후 4~5부 구성에서 어느 정도 한계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초기 기획과 달리 초 장수 시리즈가 되어가면서 나름 자리를 화고하게 잡았지만 스토리 전개나 구성이 소년지에서 따라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하겠습니다대부분 스타일적으로 볼 때, 3부에서 보여준 장사 이익은 괜찮았지만 이 4부 구성을 가지고는 장사를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나름 붐은 일어나고 있는데 정작 작가가 내놓은 4부는 장사를 하기 어려웠던 구성이었고 작가 역량이 스토리 전체구성에 있어서 다른 색깔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때문에 실제 게임애니메이션그리고 별도로 소설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죠죠의 모험은 파트3까지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이 파트4는 그런 시대감을 묘하게 연결하면서 차기 작품과 이어갈 수 있는 과정에 탄생한 구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우습게도 해외에서 외면 받던 그의 작품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특징적인 표현법이나 문구를 영어로 번역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때문에 표현들이 서구화 되는 과정에서 Diamond is not Crash 라는 일본판 영문표기가 실제 서구 영문판에서는 Diamond is unbreakable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3부 히트로 인해서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는데 이때를 전후해서 작가 아라키에 대한 인식이 해외에서 더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 1998 & 2004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