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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액션스타 : 무희거성 - 소년지였기에 아쉬웠던 작품


액션스타 무희거성

일본 アクションスター 武戱巨星

드라마

미키 코우스케(三木孝祐원작 오오시마 야스이치(大島やすいち작화

COMIC MAGAZINE

1992년 ~ 1993

월간 매거진(月刊マガジ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1권 완결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6

57 Point = 

한참 일본에서 '잭키 찬'을 비롯한 홍콩 무협영화가 붐을 이루고 있을 때 나온 작품입니다당시 코단샤에서 알바를 하고 있던 친구에게 들은 얘기지만 권법과 같은 액션을 포함하고 있는 작품을 잘 그릴 작가를 찾다가 바로 선정된 작가가 오오시마 야스이치라고 합니다이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80년대 다이나믹 콩콩코믹스를 비롯한 대본소용 해적판 만화로 널리 알려진 <권법소년>이라는 작품 원작을 그린 작가입니다저에게 있어서도 이 작가를 찾고 기억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이 권법소년 일격전’ 때문입니다. 1993년 12월 16일에 발매한 작품입니다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은 과거 작품들과 연상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애정어린 매력을 다시 회고하게 해준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 1996

 

전체적인 구성이나 스타일은 딱 화제성을 부르기 좋은 형태였습니다홍콩 액션스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일본 청년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영화사에서 스턴트 장면들을 연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원작가가 노린 점은 여러 가지 무대 뒷이야기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즐거움이 아니었나 합니다다만 이 작품 성격상애들작품으로 보기에는 좀 어려웠다고 생각을 합니다청년지나 성인지에서 연재를 했더라면 조금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지요지금이야 와이어 액션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국영화이지만 이때만 하더라고 몸을 던져가면서 하는 액션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감각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던 시대였으니 말입니다오오시마는 여러 작품을 하면서 다양한 구성을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이렇게 드라마와 액션이 더해진 작화에서 빛을 발하는 작가가 아닐까 합니다. 1970년부터 활동을 한아직은 젊은 세대에 속한다고 말하는(?) 열정적인 작가로 지금까지도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고 있어서 그 심심치 않은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뛰어난 작화와 구성이 특징적인 작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