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타운
일본 / BOOM TOWN
사이버 SF 드라마
우치다 미나코(内田美奈子) 저
COMIC MAGAZINE
1992년 겨울 ~ 1996년
코믹 감마(コミックガンマ)에서 연재
일반판 전 4권 완결
출판사 다케쇼보(竹書房)
스토리-감동 30 : 19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8
Extra 10 : 9
71 Point =
1993년 7월에 등장한 작품입니다. 여성작가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설정과 재미를 보여줍니다. 지금에 있어서 온라인 게임이 주가 되는 관련 작품이 나와 주고 있지만 이미 이 시기에 게임을 넘어서 온라인 생활이, 가상현실 라이프가 갖추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적당히 보이는 드라마도 감각적이고 인간군상 이야기도 보기 좋습니다. 전 4권까지 소유하고 있지만 어떤 결말을 보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끝을 맺을 수 있는 스토리는 아니었다고 알고 있지만 나름대로 클라이맥스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명작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화도 좋아서 만화를 보고 감상하는데 충분히 작가의 이야기가 전달되어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입니다. - 1996
결국 나중에 다시 작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http://www.jlpowder.com/aoashi/ 알게 되었는데 마지막 1화가 넣어지지 않은 상태로 4권만 발간되어서 이상한 완결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아쉽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정리되어 나와주었으면 하는 작품 중 하나지요. 그녀가 이 작품을 연재한 '코믹감마'는 다케쇼보가 1992년에 창간해서 1996년 6월호로 휴간시킨 잡지인데 하필이면 이 작품이 거기에 걸려서 최종 1화가 붕 뜨고 말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코믹감마는 4컷만화 전문잡지 ‘망가클럽 : まんがくらぶ’으로 시작을 했는데 초기에는 계간발행, 1993년 여름부터 격월간, 1994년 10월호부터 월간화되었다가 덜썩 주저앉은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작품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작가가 작업 초기부터 맥킨토시를 도입해서 디지털 작업으로 원고를 만들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이 작품을 만나보고 싶지만 일부 마니아 층에게만 살짝 알려진 작품이다 보니 아쉽게 지금까지도 그냥 이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1에피소드는 TRIP.30/ 지미와 하디 여행을 가서 사기당하다 : ジミーとハーディ、旅に出て騙される라고 합니다. 의외롭게도 대만에서는 정식 출간되어 <모의도시 : 模擬都市>라는 타이틀로 2권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