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마 대사
일본 / マグマ大使
판타지 모험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 저
COMIC MAGAZINE
1965년 5월호 ~ 1967년 8월호
월간 소년화보(少年画報)에서 연재
일반판 전 2권
데즈카 전집 판 2~3권 구성
출판사 아키타 쇼텐(秋田書店)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6
Extra 10 : 7
61 Point =
이 작품은 저에게 있어서 꿈을 알려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때 작품이냐고요? 1965년 작품입니다. 그리고 무척 귀여운 작풍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로봇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마그마 대사는 마그마의 정령이라고 합니다. 원작가가 말하는 그대로라면…. 대단하지요.
만화는 재미있습니다. 만화작품을 즐겁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역시 스토리이지요. 그리고 캐릭터가 가진 멋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작가 캐릭터가 잔뜩 살아있는 이 작품은 정말 멋지고 재미있습니다. 단 2권으로 끝난 것이 아쉽지만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발 만화작가들보다 먼저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까요? 작가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분기별 작품으로 정말 좋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 1996
나중에 실사드라마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보았을 때는 많이 실망하고 말았지요. 그렇다고 해도 인형극이라니 말입니다…. 다만 이후에 알려진 자료들을 보고 많이 놀란 작품이기도 합니다. 데즈카는 초 인기 만화가로서 여러 잡지에 여러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고 있었는데 그 스케줄이 너무나도 밀려서 할수 없이 대필 작가를 동원해서 이야기를 그려나갔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런 부분이 너무 티가 난 ‘사이클롭스’ 에피소드는 연재만 되었을 뿐 실제 만화책자에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나중에 그 부분이 들어가 있는 잡지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연재 때는 별말이 없었지만 이후 완전판, 문고판등이 나올 때 추가되는 작가후기 부분에서 ‘여기부터는 거의 이노우에 사토루(井上智)와 후쿠모토 카즈요시(福元一義)가 그려나갔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작화가 미묘하게 달라졌다는 점인데 이미 일본만화계 대표주자였던 데즈카 만화는 많은 작가들에게 있어서 모방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이 진행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이 작품 구조는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TV드라마와 만화로 인기를 끌었고 로봇과는 다른, 지구의 정령이라는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나름 슈퍼 히어로 영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즐거움을 알려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역시 어렸을 때 만난 이 작품에 대한 환상을 품고 딩가딩가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지구정복을 노리는 우주제왕 고아(ゴア)가 멍청해보였던 것은 조금 만화를 보면서 성장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지만요. - 2004
- 이 책은 제가 보기 위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물론 초판은 아니고 90년대 일본에 있을 때 중고책방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나중에 문고판, 데즈카 전집을 따로 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 지금은 그쪽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