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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코난 - 어쩌면 시리즈?


코난(더 바바리언)

미국 / Conan The Barbarian

MOVIE

판타지 액션

감상매체 THEATER

2011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9 point 

스타일적으로 3D라는 것을 달고 나온 작품은 아무래도 이런저런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아무래도 1981년작품(그러고 보니 벌써 30년이 지난 작품입니다그것과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하다고 하겠지요. 1981년과2011년 작품이 사실은 같은 원작을 가지고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아는 이도 있고 그런 것 상관이 없다고 하는 이도 있겠지요다만 원작이 코믹북만화로 시작한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취미인으로서는 에헤헤한 심정이 됩니다.

과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중심으로 펼쳐진 코난 이야기는 2편이 영화로 나왔지만 정작 그가 코난으로서 활약하는 어떤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지배자의 논리는 대부분 힘에 의한 정복을 믿고 신봉해라떼거리로 밀고 나오는 숫자 싸움에서 감히 한 객체가 무언가를 하려다가는 큰 코 다친다입니다현실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야만인은 현실사회가 가진 사회규범과는 거리가 있는 존재로 생각하게 됩니다생각보다는 단순하게 때려 부수고 자신의 용맹을 자랑하는 마쵸맨의 상징이니까요힘에 대한 정의론은 대부분 정의를 가지고 역사를 만든 이들이 만든 정의이기 때문에 그 힘에 대한 구성이라는 것도 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코난이 가지는 인물의 의미는 힘밖에 모르는 자기중심 정의를 가진 존재가 나름 시대의 패권을 차지하고서 나름 선정을 펼친다는 것인데사실 그것도 대부분 그가 가지고 있는 정의를 가지고 평가되는 부분이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코난이 야만인으로서 존재된 가치관을 자기 세상에서 정의로서 승화할 수 있는 것은 미국적인 드라마(근래에 와서는 RPG적인 구성이라고 말을 하지만)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학살 캐릭터라고 하겠습니다어떻게 보면 오히려 마계판타지스러운 세상에서 싸워가는 일본식 영웅 캐릭터가 더 만만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야만스러운(용맹스러운싸나이의 행보는 영화로서 몰아보면 나름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이녀석도 트릴로지……성적이 좋지 않으면 TV드라마로서 재미있게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제 기준에서 보면 누가 코난이 되던지 상관이 없지만 레이첼 니콜스는 계속 나와주었으면 하는 느낌이지만요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