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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80 / 20c

파이브 스타 이야기 - 어쩌면 치명적인 유혹을 가진 작품


파이브 스타 이야기

일본 ファイブスター物語 The Five Star Stories

MOVIE

SF 로봇 판타지

1989년 3

전 1

감독 야마자키 카즈오(やまざきかずお)

제작사 선라이즈(サンライズ)

감상매체 VHS LD DVD BD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15 : 15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8

연출 10 : 8

Extra 10 : 8

77 Points = 

이 작품도 역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작품 중 하나이겠지요그러고 보니 444선 처음 시작하면서 로봇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등장 로봇에 대해 순위를 매긴 적이 있는데 <중전기 엘가임>에 나온 HM들과 함께 함께 이 작품에 나온 MH들도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기존형과 다른기이한 멋을 가진 로봇디자인 만으로 충분히 나가이 마모루만이 가질 수 있는 독자적인 로봇 월드를 만들었다고 봅니다이것은 역시 화려한 외양을 잘 반영한 로봇 작품이라는 소??지요만화영화로서 완성된 FSS에 대해서는 찬반론이 많은데 죽여준다와 역겹다가 대표적입니다순정만화 주인공같은 롱다리연출에 기존 작품 미화가 무색할 정도로 이쁘고 이쁜 주인공 소프=아마테라스가 보여주는 여자 같은 포즈,별 쓸모도 없어 보이는 한심한 러브스토리맹목적인 파티마 미형 선호주의어색하게 들린다는 사운드들이 광란에 가까운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알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작품 인기는 일반적으로 많이 좋은 편이어서 작가가 변덕스러운 연재일정을 보여주어도 눈감아주는 그런 작품이기도 합니다. 1권 내용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작품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2편등이 속편으로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었고 그것을 바라던 이들도 많았던 작품으로 일본에서 LD가 절판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돌고 있는 지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아하는 작품이고 여자 분과 밤을 지내면서 보기에 알맞은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화질부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은 역시 나가노 작품 세계를 확실하게 살린 유우키 노부테루(結城信輝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무척 높은 점수를 줄 정도로 완성도가 좋은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음악도 좋았습니다.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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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 더불어 보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는 많은 추억이 담겨있습니다실제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굉장히 극단적인 수준이어서 사람들에 따라 감상이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특히 원작 만화부분에 대한 변화도 많아서 팬과 팬이 아닌 사람들의 편이 굉장히 갈라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저야 당연히 로봇장난감개라지 키트 등을 통한 친분성향이 높기 때문에 원작이 조금 거시기 하게 이어진다고 해도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성향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원작가인 나가노는 이 작품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알려집니다반면 히로인 캐릭터 라키시스 성우였던 카와무라 마리아(川村万梨阿)와는 찰싹 붙어서 결혼을 했지만 말입니다물론 그녀가 토미노요시유키(富野由悠季감독을 취재하고자 만나러 왔다가 이후 오디션에서 권유를 받아 <성전사 단바인 聖戦士ダンバイン>에서 귀여운 참 파우(チャム・ファウ)역으로 데뷔를 하더니 나가노가 메인 디자인을 맡았던 <중전기 엘가임 重戦機エルガイム>에서 가우하 렛시(ガウ・ハ・レッシィ)역 성우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전문 성우로 일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성우를 하면서 그 창조자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으니 참 묘한 인연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양한 기록과 연출에 대한 이야기이런 로봇에 대한 유용론 등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 이 작품은 참 좋은 구성을 가진 녀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비록 원작가는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후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찬성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면을 가지고 이후 제작에 적극적이지 않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정확한 이야기는 나중에 작가가 이 작품을 완성한 후에야 따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어찌되었든 카도카와(角川)의 야망과 나가노의 열정이 만나서 이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탄생을 했습니다영향력이 있는 작품인가 아닌가는 조금 나중에 다시 평이 되겠지만 이 작품은 유일한 FSS영상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치론을 둘 수 있겠지만 짧은 스토리 안에서 보여 줄만한 것을 전부 포함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실제 너무 멋을 부렸다는 말도 있지만 의외롭다고 할 수 있는 슬로우모션 연출 등은 확실히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색다른 매력이었습니다감독은 과거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太陽使者 鉄人28>를 연출한 경력도 있어서 그런지 로봇 연출에 있어서 상당히 공을 들인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복잡하고 구성이 어려운 로봇을 움직이려고 했을 때 여러 가지고 골치가 아팠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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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는 단순한 애니메이터 경력을 지나서 자기 사상을 가진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면서 나름 자신을 가진 나가노가 이 영화작품을 만들면서 그만큼 멋진 작품으로 완성될만한 자신감을 잃었다는 말도 있습니다자신이 꾸미려고 했던 작품보다 훨씬 잘 만들어진 영상 때문에 이후 작품을 새롭게 이어나갈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는 말도 있지요결국 그 결과가 어떤 형태로 이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작가는 여전히 이 작품을 완결내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아직까지도 이 작품은 하나로서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지요앞으로 이 원작이 완결을 보고 이 작품을 기반으로 다시 후속 영상들이 등장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재미로운 취미인으로서 기대를 해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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