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코난
일본 / 未來少年コナン
TV Series
감상매체 TV / VHS / LD / DVD
1978년 작품
스토리-감동 20 : 15
스토리-웃음 15 : 13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8
음악 10 : 7
연출 10 : 8
Extra 10 : 9
82 point =
1978년 NHK에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만들기 이전 미야자키 하야오와 그 친구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으로 이미 전설이 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야자키 풍 액션과 과장된 표정 연출이 그만인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라는 것을 잔뜩 보여준 작품입니다.
쓰다가 보니 역시 생각이 나서 인데 이 작품은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일본만화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컬러TV화가 대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에 방영한 만화영화로 그 멋진 색감과 스토리덕분에 매주 그 시간에 아이들을 집안에 잡아두게 한 작품이었으니까요. 이야기될 가치가 무수히 많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좋은 작품을 선정하는 작품 가운데에서 이정도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감히 일본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면 조금 과장되었을까요?
삼국지를 읽지 않은 이와는 이야기를 나누지 말라는 소리에 쫄아서 삼국지를 읽은 저로서는 이 코난을 그런 비중에 두고 싶군요. 그만큼 만들어진지 오래된 작품이지만 많은 시간이 그렇게 잘 느껴지지 않는, 그러면서 따스한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봤다~ 라고 말하려면 최소한 이 작품은 보고 말을 해야 하는 기초적이면서 아름다운 즐거움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제 평가점의 기준을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수많은 소년소녀들에게 이상적인 여인상을 보여준 것은 바로 이 라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미야자키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들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그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