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버드
일본 / ないとバード
범죄 액션
사토리 케이(里見桂) 저
COMIC MAGAZINE
1985년 15호 ~ 1986년 30호
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에서 연재
일반판 전 7권
와이드판 전 4권
출판사 쇼카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6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6
62 Point =
어쩌면 일반적으로 아시는 분이 드문 작가라고 생각이 되는 만화가입니다. 84년과 85년대에는 많이 알려진 작가 였고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재했었지만 근래에 와서는 거의 원작담당이 따로 있는 작품들을 통해서 작가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지 못해서 그런지 인기작가라고 알려져 있지는 않더군요. 전 7권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당시 시대를 기준으로 상당히 하이테크한 도둑 이야기입니다. 과감한 장면 연출이나 애니메이션적인 캐릭터 활약이 두드러지는 만화인데 이상하게도 이 작가 작품은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프리미엄이 붙고도 합니다. 그 중에서 이 작품은 좋은 소재와 연출로 재미를 이끌어갔는데 후반부에 들어서 급한 전개로 인한 엔딩에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좋은 작품만을 뽑는 것이 아닌 444선에서 이런 작품을 쓰는 이유는 전에도 말했다시피 일본만화를 보시는 분 중에서 계시는 과격한 일부작가 편중도를 좋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바보 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후반부 결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한 명작이 되었나 하지 않는 작품이기에 쓴 것이라고 하겠지요. 그런 정도가 높아졌더라면 프리미엄이 붙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상과학인지 현실적인 만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1996
작가 사토미는 상당히 작화력이 좋은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조금 정형화되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작만 잘 구성해나가면 정말 괜찮은 작가이기 때문에 그런 면들을 볼 때 상당히 좋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990년부터 발표한 <제로 : ゼロ THE MAN OF THE CREATION>는 지금까지도 멋진 재미를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 작화력을 가진 작가는 충분히 많은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깊은 느낌을 가진 작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만화가의 길이라는 것은 확실히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데뷔부터 초기에는 여러 가지 작품에 도전을 하고, 소년, 청소년,성인만화 영역에서 자신의 길을 잘 만들어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만화라는 것을 그려나기에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초기 구성은 상당히 좋은 소년만화의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작화력도 좋고, 표현력이 뛰어난 형태였기 때문에 묘하게 재미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만화를 그려나가는 구성은 확실히 대단히 꾸준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조금 아쉬운 형태로 막을 내리고 말았지만, 지금에 유행하는 여러 가지 만화 패턴을 상당히 빠르게 도입한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표현이 조금 덜 세련되었다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80년대 만화와 지금 만화 작화, 구성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하겠지요. - 2006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