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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animation

내가 좋아하는 노래 116번째 - 愛を+ワン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오프닝곡 +ワン

● CD앨범

◎ 애니메이션 오프닝 테마곡

이 노래는 1992년에 방송된 TV애니메이션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 ママは小学四年生>에서 오프닝 테마로 사용된 곡입니다.

애니메이션 작품 자체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노래가 가진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사랑을 + 원(1) : +ワン>이라는 타이틀을 멋지게 불러준 마스다 히로미(益田宏美)는 지금은 다른 성을 쓰고 있지만 실력파 아티스트라는 것을 확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한 성량을 자랑했던 것 때문에 1980년대에 데뷔를 할 때부터 엄청난 실력파 가수로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실력파 가수였던 히로미가 내놓은 47번째 싱글이 바로 이 노래입니다.

응? 47번째? 그렇습니다. 지금 세대 분들에게는 좀 낮설은 면이 있겠지만 1980년대부터 꾸준히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그녀는 인기 가수입니다. 노래 실력만 본다면 여전히 일본을 대표하는 80년대 가수 중 한 명이라고 하겠지요.

조금 스타일이 낮설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워낙 좋은 노래를 잘 불러주어서 듣는 저로서는 즐거웠습니다. 

당시 이 귀여움 넘치는 싱글 앨범 이미지도 화제였는데 개인적으로도 분실한 것을 아까워 하고 있는 음반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엔딩곡도 그녀가 불렀는데 이쪽은 본래 모짜르트 곡에서 따와서 만들어진 음악으로 역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음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즐거움이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