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런
미국 / Cat Run
MOVIE
코미디 액션
감상매체 BD
2011년
즐거움 50 : 36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5
Extra 10 : 7
66 point = 
사실 2011년도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의외롭게 재미있었던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작품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색다르게 진행되어서 조금 어정쩡한 접근을 하게되지만 전체적으로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분위기는 확실히 재미있고 흥분되는 모습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권선징악이지만 어떤 형태로건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우선시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2010~11년 사이에 나온 작품들 중 여건이 되지 않아서 극장보다는 블루레이 소프트로 접근하게되는 경우가 더 많아진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하겠지만 주변에 열성적인 블루레이 소프트 수집가가 둘이나 있어서 조금 안심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변에 DVD수집가들이 좀 많아서 행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아슬아슬한 수치이기는 하지만요.
어찌되었던 보고 싶었던 작품들을 더욱 이쁜 화질과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행복한 일입니다. 이 작품은 초기에 그렇게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전개가 아주 빠르면서 잘 흐르고 있어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물론 기반은 코미디이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구성이라고 말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코미디 주제에 너무 잔인하고 살벌한 구성이라는 말을 하게도 되니까요. 그러면서도 상당히 좋은 형태로 마감을 지었기 때문에 보는 이들은 제법 따스한 감각을 받을 수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된 다양한 영화들이 많았던 시기에 등장해서 좋은 느낌을 선사해준 작품이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