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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코스트코 다니엘 이탈리안 브랜드 구르메 팩


코스트코 다니엘 이탈리안 브랜드 구르메 팩

한국 / 햄 모둠 제품

먹어볼 가치    +

햄이라는 부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는 것은 사실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알고 있던 햄과 달리 1991년 일본에 갔을 때 처음 본 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놀랐던 추억을 생각하면 참 대단한 것이란 생각을 하지요. 나중에 햄광이던 해외 친구 한 명의 말을 들어보면 유럽햄이 가지고 있는 기본이 다르다는 점, 더불어 지중해쪽과 북유럽쪽이 지향하는 점이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스페인산과 더불어 이탈리아 산 햄들이 가지고 있는 자존심과 더불어 종류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해서 가끔 놀라기도 합니다. 샐러미 라고 해도 워낙 종류가 많아서 놀랐던 기억을 생각해보면 참 즐겁지요. 그런 추억 때문인지 가끔 이런 햄들을 모아둔 팩을 보면 의미없이 덜컥 구입을 해보기도 합니다. 취향적인 면에 따라서 유럽산 햄은 한국인, 동양인에게 좀 거시기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대부분 그냥 먹기보다는 이런저런 빵들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이 피자 스타일에도 조금 어울리고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런저런 햄을 맛본다는 여건이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