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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휴고 - 휴먼 고찰


휴고

미국 / Hugo

MOVIE

드라마 판타지

감상매체 BD

2011년


즐거움 50 : 36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71 point = 

보고 즐기는 맛 이상으로 영화라는 감정(感情)문화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이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성넘치는 연결점만을 가지고 이 작품을 말한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아카데미에서 상을 우르르 받기 전에 친구 BD로 한국자막없이 보았는데도 (이 친구는 영어 잘합니다) 이해가 쉬운 점을 보면 나름 마틴 스콜세지가 만든 영화 중에서 가장 감상적이고 쉬운 세계관을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기존 작품들과 비교를 해보면 더욱 그렇겠지요.

굉장히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서 무언가 모른게 다른 판타지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보면서도 흥미진진했던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느낌은 이전에 ‘킥 애스’에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진지함이 있어서 좀 재미있었다고 하겠지만 앞으로 어떤 매력적인 배우로서 재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인간이 가지는 먹고즐기는 재미만큼이나 정신적인 행복감을 위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매력이라는 것은 확실히 문화적인 추억을 어떻게 감상적으로 자극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작품에 대한 감상으로서 휴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휴먼 고찰(考察)이라는 말장난을 해보게되는데 그만큼 이 작품은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배경과 성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정을 잘 모르고 자란 것 같은 아이들의 정겨운 교감형태를 보면 과연 어디까지가 인간, 아이들의 정감과 어른들의 마음을 연결시키는 힘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영화를 통한 인간사회가 가지는 매력적인 만남이라는 것은 확실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