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무생각없이 살아온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굉장히 아리송송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끔은 과거영상에서 추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경우라고 하면 해외 친구들에게 한국문화알리기(^^) 같은 생각으로 한국에도 이런 방송이나 드라마, 광고방송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VHS로 녹화해둔 것들이 좀 됩니다.
물론 지금와서 보면 굉장히 웃기지만, 나름대로 해외친구들과 VHS를 통한 교류를 하다보니 아직도 방구석에 남아있는 몇개 테이프가 보입니다. 대부분 한국CF들을 녹화해둔 것이 120분 테이프로 2개 90분 테이프로 1개가 있는데 보고 있노라면 참 웃깁니다.
1980년대라는 시대적인 특징도 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새롭게 추억하면서 볼 재미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대부분 VHS에 남아있는 자료들을 백업하는,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추억해볼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사운드레벨이 상당히 낮아서 좀 듣기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조금 조절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볼륨을 높이지 않으면 듣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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