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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

1/144 MSN-01 고속기동형 자크



1/144 MSN-01 고속기동형 자크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600엔

1984년 5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테스트 버전용 자크라는 생각에 또다시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이전 작품을 보고 감명을 먹었던 것처럼 모든 건프라 모델들에게 나 나름대로의 테스트 타입을 만들어보겠다고 난리를 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테스트가 끝나고 완성된 타입으로 국지전용으로 만들어진 단 하나뿐인 작품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저만의 건프라 세계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는 참 시간이 많았습니다)

4번 만들어 봤습니다. 본래 제품은 완전 우주용이라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설정대로 로켓 펀치(^^)를 사용하려면 좀 더 멋있게 해야겠습니다. 바니어가 이렇게 작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법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면서도 이상하게 마이너했던 이 녀석은 초기 MSV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개조용 부품으로 사용된 아이템이기도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시 과학사 주변에 있었던 수많은 아그들이 이 제품을 2개 이상 사가는 것이 나름 유행이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이 제품은 여러가지 기준을 가지고 보여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이후에 나온 건담관련 프라모델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특히 센티넬 아이템들이 나올 때는 몇년만에 이렇게 달라진 건담 모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것과 함께 나름대로 개조열을 올리면서 개라지 키트, 물론 이때는 부품개조나 확장하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고 풀 스크래치는 다른 세계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와는 상관이 없는 시대라고 생각을 했었지만요. 그런 시대적인 관련성들을 볼 때 이 제품은 여러가지 상상력과 함께 '하얀 자크'도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한 엉뚱한 생각이 무지개 자크 전대! 빨주노초파남보 자크 만들어 보기였더랍니다. 물론 완성해보았을 때는 꼴불견이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