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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한국 모스버거 잠실점 버거 6종


한국 모스버거 잠실점 버거 6종

한국 일본 / 패스트 푸드

먹어볼 가치    +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곳, 모스버거에 다녀왔습니다. 1972년 일본에서 오리지널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등장한 모스버거는 일본인(동양인)의 입맛에 맞는 햄버거 시장을 개척했고, 특징적으로 재료의 신선함, 패스트푸드 점포가 가지는 간편함 때문에 생략되기 쉬운 방식이 아니라 주문을 받으면 조리하는 형태로서 패스트푸드 점포이면서도 공장화된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방식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경영자는 미국 햄버거 샵 토미즈(Tommy's) 경영을 참고해서 시작을 했는데 싸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체인점포 맥도날드와는 상반되게 슬로우 푸드적인 요소를 넣어서 질적 향상을 꾀한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고기와 채소에 대한 소재선택에 있어서 엄선된 재료를 선택하고 상당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대신 가격적으로는 일반 체인점 보다 비싼 가격을 형성하는 구성을 가져왔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품질적인 면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고개층에게 호응을 얻어서 8~90년대에 큰 영역확장을 성공하게 되고 현재는 일본에서 맥도날드에 이어서 업계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모스 버거 간판은 본래 붉은 색 로고였는데 조류인플루엔자 사건을 기반으로 더욱 정도가 높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로서 녹색로고를 가진 버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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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는 난반 치킨 버거 / 스파이스 모스버거 / 야키니쿠 라이스버거 / 사우전드 베지터블 / 가츠 버거 / 스파이스 모스 치즈 버거 입니다.

기본적으로 모스 버거는 양이 적습니다. 일본에서도 먹을 때도 양이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조금 허기가 있을 때는 2개씩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살았던 곳 주변에 이 모스버거 체인점포가 있었기 때문에 가끔 들려서 먹었기 때문에 감상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제가 먹었을 때는 붉은 간판 모스버거였습니다.


참고로 이날 먹어본 애들은 대표적으로 유명한 애들, 신제품과 인기제품을 중심으로 골라 먹어본 애들입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소재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슬로우 & 패스트 푸드의 영역을 잘 꾸며낸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양이 적기 때문에 건장한 남성에게 배를 부르게 할 만한 구성은 아닙니다. 대신 맛과 재료로서 승부를 보였다고 하겠습니다. 일반 수제버거들 영역과 비교를 하면 아쉬움은 남습니다. 확실히 패스트푸드 영역에 있어서 큰 구성을 보여준 맥도날드와 비교하면 맛이 더 좋습니다만 그것만으로 비교를 하기에는 일반적인 기준이 조금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문제는 양입니다. 일본에서는 먹힐 수 있는 양이지만 한국, 남성을 기준으로 하면 상당히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일본 본사에서 신제품을 개발할 때는 언제나 사장이 배가 부른 상태에서 시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배가 불러도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야 말로 진짜로 맛난 제품이다"

라는 주장인데, 맛을 위한 추구점은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양이 적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모스버거 재료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사건으로 인해서 널리 알려진 제품의 안전성을 생각해서 1996년부터 농약을 가급적 쓰지 않고 유기재배를 하는 야채만을 사용하는 형태로 기존붉은 간판을 녹색간판으로 바꾸어가면서 어필을 새롭게 했습니다.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 패스트 푸드처럼 간편하게 접할 수 있지만 슬로우 푸드처럼 맛이 살아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맛과 느낌을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간식으로서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본다면 재미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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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로서 음료수가 포함되었다는 것과 프렌치 프라이가 포함된 것은 좋지만 500원을 더 주고 추가할 수 있는 샐러드 양이 너무 적어서 이것은 조금 장난하는 수준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적인 부분을 보면 가격대비 비싼 감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고 하겠습니다.

이날 먹어본 애들 중에서 베스트를 뽑으라고 한다면 역시 1등은 난반 치킨 버거입니다.

육즙이나 구성, 맛이나 향이 다들 제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이 가츠버거, 그리고 야키니쿠 라이스 버거라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일부러 자전거를 몰고 가서 운동을 한 후에 먹은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재미있는 접근이었다고 하겠지요. 참고로 이날 먹고 한 후 약 2시간 후에 다른 음식을 먹게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