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宋) 백짬뽕
한국 / 면 요리
먹어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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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 타운에는 이런저런 먹거리가 있지만 아무래도 주말, 사람들이 몰릴 때에 가면 먹어보기 어려운 곳들이 있습니다. 이곳 송은 주인이 직접 밖으로 나와 "우리는 TV에 나오지 않은 맛집입니다. 이런 곳이 진짜로 맛있으니 들어오세요~"라고 말하기에 들어가본 곳입니다.
면요리를 시켜볼까 하는 가운데 백짬뽕이라는 특이성이 있어보이는 타이틀 때문에 주문을 해서 먹게되었는데 상당히 담백한 맛이 좋은 녀석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짬뽕'이라는 말을 하게되면 매운 맛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이 녀석은 일본 나가사키에서 먹은 짬뽕 스타일, 담백하면서도 맛난 해물향이 좋은 느낌을 알려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음식거리는 어느새 명물 관광지가 되어가면서 색다른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데 그 안에서 이런저런 형태로 매력을 보여주는 가게들은 앞으로 잘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요리 전체를 먹어본 것이 아니라 물만두와 면요리 2개만 먹어보았기 때문에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것 같습니다. 물론 3시간 가깝게 자전거로 데굴데굴 굴러가서 먹었기 때문에 더욱 맛나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