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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아사히 원더 모닝 숏 JT 루츠 레드사바나



아사히 원더 모닝 숏 JT 루츠 레드사바나

일본 / 캔 커피

마셔볼 가치    

일본에 가서 의도적으로 꼭 뽑아먹어보게 되는 자동판매기에서 못 보던 애 둘을 뽑아 마셔보았더랍니다.

각각 120엔으로 당시 기준으로 나오지 얼마되지 않은 신제품들이었습니다. 둘 다 맛은 진~한~ 원두커피 향을 담고 있으면서 맛 자체는 담백한 편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원더 모닝숏이 조금 진항 풍미를 보여주었지만 루츠 레드 사바나도 에디오피아 원두를 100% 사용한 점을 강조할만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원더에서는 미니카, 명작 시리즈를 보너스로 포함하고 있어서 에헤헤한 기분으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간 한정 판촉이벤트였는데 재미있었지요.

이때는 이런 스타일이 유행이었던 것인지 몰라도 맛이나 느낌, 향미는 미묘했습니다. 짙은 쓴맛에 대한 유행이 많았던 모양인지 이상하게 이런저런 제품들이 무가당, 원두의 향과 맛을 그대로 라는 점을 강조한 아이템들이 많았는데 그 안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던 두 아이템이었습니다. 향과 맛이 짙은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