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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전략 밀크하우스 - 그 사랑은 평범하지 않았다



전략 밀크하우스

일본 / 前略・ミルクハウス

코미디 청춘드라마

카와하라 유미코(川原由美子) 저

COMIC / MAGAZINE

1983년 3월호 ~ 1986년 5월호

별책 소녀 코믹(別冊少女コミック)에서 연재

일반판 전 10권

문고판 전 6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7

Extra 10 : 8

69 point = 

앞서 거론한 적이 있는 저의 '3대 순정만화' 까지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이 작품, 가와하라 유미꼬가 그려낸 이 작품은 정말로 저에게 무척이나 많은 아픔을 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번역판과 원판 해석에 무척이나 많은 차이점(?)에 혼란스러웠으니까요. 물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해석하고자 하는 노력이 낳은 결과라고 보았지만 그것은 원작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취미로 따지자면 국내번역판 쪽이 원판 쪽보다 조금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원판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말하자면 근소한 차이이니 노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 작품을 접하게 된 후로 순정만화작가에 대해서 무척이나 경외심을 품게 되었고 그녀가 쓰는 작품을 모아서 보게 되었는데 이 작가도 역시 변신의 변신을 하여 그 당시 감동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 작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제가 구닥다리여서 그러한 변모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고심하고는 있지만 이 작가 작품 중 밀크하우스 하나만을 따지고 본다면 참으로 즐거운 만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성적인 인물들이 그려나가는 개그적인 삶과 여성적인 터치로 그려진 상냥한 이야기들이 예쁘게 그려져 있으니까요. - 1994

 

이 작가가 내놓은 <노크>라든가 <클라임 더 마운틴>같은 작품에서 보여주는 파격적인 삶을 가진 주인공들이 당시나 지금이나 멋있어 보이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량세계에 대한 아름다운 동경'이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멋을 그려낼 줄 아는 카와하라 유미코 작품은 순정 만화를 즐겨보시는 분들 이외에도 충분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권장합니다. 물론 순정 만화를 보시는 분 들에게도요.

위에서 말한 저의 3대 순정만화는 <캔디>, <사랑의 아랑훼스>, <유리가면> 이고요. 그 외로서 선정하는 작품은 <패밀리>가 단연코 우선입니다. 이후로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베르사이유의 장미>, <프렌드>… 등 등입니다. - 1996

당연한 일이지만 역시 싸그리 분실하여 문고판 이미지를 올립니다. 훌쩍. 문고판으로는 6권으로 완결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후에 다시 한국어판으로 일반판을 구입하고 말았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작품으로서 기억에 남아있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오카마'라는 종류적인 지정보다는 유니섹스 스타일이었다고 이해하는 것이 떠 이해하기 편한 형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사랑이 가지는 관계가 꼭 정상적인, 일반적인 형태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려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즐거움, 행복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20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일본어판을 구입했지만 전권을 분실해서

결국 한국어판으로 다시 소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