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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인천 차이나타운 루나씨 킷친 - 쩐주나이차 딸기와 커피



인천 차이나타운 루나씨 킷친 쩐주나이차 딸기 커피

한국 / 음료

마셔볼 가치    +

요전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데굴데굴해서 인천 차이나타운을 갔다왔지요. 휴일 오후이다보니 엄청난 인파속에서 허우적거리면서 먹은 삼선짜장이 상당히 짠맛을 자랑해서 목이 더 말라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중국식 찻집이라는 생각에 들어가본 곳이 바로 이곳 루나씨 킷친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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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만 보면 상당히 차이나타운 스럽지 않은 인테리어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더운 날이고, 묘하게 목도 마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에헤헤하고 들어가서 골라 마셔보았습니다만, 주변이 전부 남여 커플 일색이더라는!!! 쳇, 다음에는 여성분을 꼬셔서 가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과연 인천까지 데굴데굴해서 갈 분이 계실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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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여기저기에서 버블티라는 형태로 알려진 그 녀석인데 나름 먹어보는 맛이 재미있었고, 날이 더워서인지 아주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신선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워낙 커플들이 많아서 실내를 찍을 수는 없었지만 가보면 그 따시시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산매탕이 기본적인 중국차 스타일의 재미를 알려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철관음이나 팔보차 등도 나름 차이나스러운 분위기를 잘 느끼게 해주니 한 번 정도는 도전을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나름 중국스럽고 기분좋은 음료를 만나보기 좋다는 점에서 재미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요즘 처럼 더워지는 계절에는 더욱 생각나는 아이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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