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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홍대 옥상달빛 달빛 & 마늘고추 치킨



홍대 옥상달빛 달빛 & 마늘고추 치킨

한국/ 맥주&치킨 집

먹어볼 가치    -

홍대에 가서 가끔 들리는 밥집 '돈까스 참 잘하는 집' 2층에 위치한 맥주 & 키친 집입니다. 여름이 되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재미있는 웅성거림이 좋은 장소라고 하겠지요.

친구가 아는 곳으로서 먹을만하다는 말을 듣고 가보게 되었는데 이전에는 전혀신경을 쓰지 않다가 새롭게 생긴 오픈 스타일 (3층 옥상부분)으로서 바람이 솔솔 통하는 느낌과 함께 술과 치킨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때문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치킨 맛은 전형적인 술집 닭 맛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치킨&맥주집으로서 인테리어와 조건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점포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실내 디자인이나 꼼꼼하게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하겠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실내 분위기는 상당히 아기자기하면서 재미있는 느낌을 살려줍니다. 그만큼 재미있는 구성을 보여준다고 하겠지요. 오후 5시부터 오픈을 해서 아침 5시까지 하는 곳으로서 상당히 홍대 스타이적인 부분을 잘 맞추어놓은 운영방식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주변 환경도 클럽들과 잘 연계되어 있어서 재미있는 스타일을 추구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FF같은 곳에서 TOP밴드 우승자 '톡식'의 연주를 듣고 신나는 기분으로 나와 바람 맞으면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는 참 좋다고 하겠지요.




닭요리도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달빛 치킨과 함께 대표적으로 잘나간다는 마늘고추 치킨을 반반으로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짭짤한 맛이 딱 술안주용 치킨의 기본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술과 함께 먹는 것이 아닌 그냥 치킨으로서의 매력은 보통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감상점수에서 마이너스 표기가 붙어있는 것은 애써 좋은 분위기로 옥상에서 먹고 있을 때 직원 한분이 뒤에서 담배를 피워 냄새를 날렸기 때문입니다.  식사중인 손님이 있는 곳에서 그것도 바람이 우리쪽으로 불고 있는데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참 거시기 하지요. 게다가 누가 부른다고 해서 피우던 담배를 그 자리에 끄지도 않고 놓고 가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조금 마이너스로서 볼 수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이쪽이 정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뒤편도 통할 수 있는 길이 있고, 그쪽에는 대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