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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인천 밴댕이 회무침


인천 밴댕이 회무침

한국 / 생선 요리

먹어볼 가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뜨거운 여름이 되면 먹고싶어지는 이런저런 음식중에 이 아이가 있습니다.

밴댕이 회무침은 이전에도 포스트를 했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이 회무침에 비벼먹는 '회무침 밥'이었지요. 근래에는 유명세 덕분에 포장시스템도 상당히 좋아져서 인천에가서 회무침만 사와 집에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족발이나 회무침 같은 것은 이런 형태로 집에 들고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먹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널리 알려진대로 밴댕이는 상당히 작은 생선으로 속이 좁은 사람보고 "밴댕이 속알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밴댕이를 가지고 만들어진 무침이라는 것에 그렇게 맛을 들일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인천에서 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곳은 이후 꾸준히 가져다 먹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 식당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많이 싸주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런 후한 인심때문에 언제나 입맛이 다시면 도전하게되는 녀석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진을 후다다닥 퍼먹은 후에 찍어서 조금 적어보이지만 3인분같은 1인분이어서 정말 3번이나 나누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