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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엑스페리먼트 - 인간이 인간을 통제하려는 모습



엑스페리먼트

미국 / The Experiment

MOVIE

스릴러

감상매체 BD

2010년


즐거움 50 : 24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0 point = 

인간성에 대한 실험이라고 해도 극단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뭐 달리 말을 할만한 재미라는 것은 적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폐쇄적인 공간에서 폐쇄적인 규칙 몇 개만을 가지고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요.

이 작품을 감독한 폴 쉐어링 감독은 2005년도에 TV시리즈로 재미를 보여준 <프리즌 브레이크 : Prison Break>를 매력적으로 연출해서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간에 작가 파업 문제 때문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말았던 점이 아쉽지만 그 안에서도 개성점을 보여주었지요.

이 작품에서는 보여주는 맛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긴장감을 보여주는데 실제, 이 안에서 벌어지는 구성이라는 것은 인간성이라는 부분을 표현하면서 그 안에서 속박되거나 억압되어 있던 인간의 저의(底意)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이 분노해야 할 정의라는 것은 확실히 상대적이면서 제한적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라는 것은 본래 미국내에서 이런저런 형태로 벌어진 것을 바탕으로 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행동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실험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틀림없이 폐쇄된 공간에서 억압된 행동범위에 대한 예측과 그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관들은 그것들을 수치로 얻어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겠지요.

그 안에서 가지게 된 인간들은 실험동물같은 형태로 취급되었다고 하겠지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이 작품이 가지는 의미는 영화적인 긴장감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토리는 아픈 형태이지만 그만큼 이야기에 몰입해 갈 수 있는 과정을 잘 보여준 배우와 감독의 팽팽한 느낌은 좋은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