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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의로운 살인 - 살인이라는 것은?


의로운 살인

미국 / Righteous Kill

MOVIE

액션

감상매체 BD

2008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5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1 point = 

의욕이 넘치는 구성에 스토리였다고 하겠지요. 다만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가 1995년도 작품 <히트 : HEAT>에 이어서 다시 등장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지요. 덕분에 ‘히트’와 비교를 해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지요.

스토리적인 구성요소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나름 아쉽기는 하지만 ‘정의’라는 입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가를 다시 한 번 알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두 명배우의 얼굴에 그려진 세월의 흔적은 확실히 더한 무게감을 주는 것 같지만 묘하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어쩌면 이 작품에서 말하려는 '살인'에 대한 정의는 어떤 형태로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가질 수 있는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두 캐릭터는 틀림없이 그들이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서 자신들의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인데 그것은 확실히 보이는 것 이상으로 진지하고 무거운 것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은 틀림없이 그런 싸가지 없는 것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닐 것이지만 말입니다. 더불어 생각을 해보면 확실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살인이라는 행동이 어떤 형태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게되는 것은 좀 다른 감상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들 생활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불편함이 많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