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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Electronic Goods

소니는 알파99에 이어서 RX-1을 준비중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지만 식욕과 신제품, 그리고 운동하기 좋은 시즌이라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소니가 무언가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는 계속 나왔지만 '알파(α)99' 말고 또 하나 있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제법 화제를 부른 RX100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나온다는 녀석은 'RX-1'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컴펙트 풀프레임 카메라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기존에 루머로서 화제를 불렀던 알파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의 플래그 쉽이 될 '99'번 모델과 같은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옷? 이것은 새로운 센스로서 작용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상 올해 초에 나온 'RX100'을 보면 충분히 콤팩트 카메라의 위치를 잘 잡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 강화된 RX-1을 내놓는다는 것을 보면서 어떤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 카메라 시장에 있어서 신규 브랜드, 신참자 역할을 해야하는 소니로서는 아무래도 이런저런 부담감이 있었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런 클래식하고 단촐하면서도 의외로 시장이 비유동적인 범위내에서 이쪽 브랜드를 낼 것인가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하면 조금 아슬아슬하지요. 소문에 의하면 이 RX-1은 35mm f2.0렌즈에 ISO 100-25600지원까지가 확인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2,800달러 예상이라고 하네요.

라이카 X시리즈에 준하는 가격대에 돌입한다는 것을 보면 일반인 대상이 아니라 준프로, 하이 아마추어들이 사용하는 메인 또는 서브 카메라로서 위치하겠다는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출시되어 있는 RX100이 대중형, RX1이 준프로용이라고 할때, 중간 수치로 봐서 RX50이나 RX10 같은 모델이 나와서 (어쩌면 55 33라는 넘버링을 달고) 그 중간을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그덕분에 가격적인 부담수치가 조금 미묘해진다는 말도 합니다. 현재로서도 소니 NEX시리즈와 RX시리즈 가격적인 차이가 적다는 점때문에 어떤 활용도를 가지고 접근할지 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성점만 보면 틀림없이 특징적인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팝업 플래시외에도 핫슈와 노출보정이 가능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서 찍는 분들에게는 확실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른 맛이 있을 것 같지요. 덕분에 이녀석이 앞으로 이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더불어 라이카 X시리즈와 전통성으로 대결이 가능할 스타일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알파 미러리스 시리즈를 쓰고 있는 녀석들은 99가 과연 어떤 구성으로 나올지 궁금해 합니다.

RX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렌즈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렌즈군을 갖추고 있는 이들은 아무래도 바디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55 - 66 - 77같은 순서에 따라서 등장하는 미러리스 플래그 쉽(아마도)에 속할 99의 등장에는 이래저래 새롭게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소니에게 있어서 중요한 포지셔닝이 되는 제품일 것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희 쪽 바보들은 XDCAM 시리즈 쪽을 보면서 데굴데굴 거리는 인간들도 있지만 나름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자기 증식을 착실히 하고 있는 소니 브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