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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Electronic Goods

네이버 블로그에 등장한 작은 변화 하나



사실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오늘 보니까 이상한 보턴이 네이버 블로그에 떠 있었습니다.

오옷 이게 뭐지? 하는 생각에 눌러보니 이런 모양을 보여줍니다.




제 포스트를 이것으로 보니 이렇게 보입니다. 나름 참신하게 다른 형태, 그러면서 포스트 자체에 주목할 수 있는 태블릿 E북 프로그램으로 보는 것 같은 형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전용뷰어'라는 이름을 부여했는데 나름 구성에 맞추어 볼 수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차분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불어 제 글을 이렇게 책자형태로 보는 것도 재미있는 느낌이 들것 같고요.



나름 참신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신 블로그 배경색으로 지정한 것들이 다 빠져있는 것을 봐서 텍스트와 이미지만을 가지고 자동구성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컬러 책자를 보는 느낌과 더불어 제가 가지고 있는 포스트들을 전부 이렇게 보려면 두께가 좀 될 것 같지요. 요전에 보니까 제가 써대는 블로그 취미DB양이 조금 되어서 200페이지짜리 책자로 찍으면 전집 수준을 넘어서는 양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정 800권이 넘어가는 양이 될 것 같으니 무섭지요.




그래도 이런 형식을 빌어서 달리 보고 접근할 수 있는 재미라는 것은 조금 신선한 구성이기도 합니다. 다만 네이버는 툭하면 이런저런, 실험적인 형태를 도입했다가 포기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어서 앞으로 얼마나 이런 서비스가 더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이런 포맷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포스팅 스타일도 있지 않을까 하고요. 저는 제법 재미있게 보는 스타일인데 앞으로 어떤 기준을 보여줄지 조금씩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