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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리틀 야구왕 - 소년은 이렇게 해서 자신을 만들었다


리틀 야구왕

미국 / The Sandlot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DVD BD

1993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5 point = 

사실 이 작품은 1탄만 본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친구 방구석에 보니 1 2 3탄 모음집이 있더군요. 놀랐습니다. 이 작품이 나름 즐거운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후 2~3탄까지 제작된 줄은 미처 몰랐었거든요. 어찌되었든 1~3탄을 몰아보면서 느낀 것은 역시 1탄 만한 시리즈 영화는 없다는 것입니다.

공 하나, 야구라는 것에 대한 시대적인 감상이나 열정은 확실히 한국적인 드라마 소재는 아니라고 하겠지요. 다만 동네 꼬마들이 모여서 무언가 할 수 있는 놀이, 추억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것은 확실히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추억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만큼 순수했던 때가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에 접근하게되는 많은 사랑과 순수함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이 이 안에 담겨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따분한 것같은 소년시절의 아련한 추억 하나가 성장한 다음에도 연결될 수 있는 인생관으로 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보면 그 안에서 사람들은 그만큼 많은 것을 찾아보면서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보면 미국 소년들, 그것도 지방(대도시가 아니라)에서 살아가는 소년의 모습이라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추억하게 됩니다.

역시 어렸을 적 성장하는 가운데 소년은 어른으로서 만들어나갈 자신의 발판을 꾸며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